매년 4월 2일은 ‘사이버범죄 예방의 날’이다. 지난 2015년 4월 사이버범죄 예방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제정되어 올해로 6번째 실시하고 있다. 4월 2일의 의미는 사이버의 ‘사(4)’, ‘ (2)’를 따서 선정한 것으로 사이버 안전에 대한 관심의 중요성과 범죄 예방법에 대해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갖고자 제정되었다.

인터넷은 우리 삶의 많은 부분을 변화시키며, 많은 정보와 편의를 제공하였지만, 동시에 다양한 사이버범죄가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갈수록 지능화되어가는 사이버범죄를 예방하기 위해서 경찰청에서는 ‘사이버 캅(앱) ’개발 보급하고 있다.

사이버 캅 앱은 사용자의 부주의로 스미싱, 피싱, 파밍 등 악성코드가 사용자의 휴대전화에 설치 될 때 현재 설치하려는 앱이 사생활을 감시하고, 개인정보를 수집하는 악성코드를 포함한 앱인지 아닌지를 판단하여 설치를 차단해주는 기능이 있다. 또한 저작권법위반, 몸캠피싱, 계정도용 등 지능화되는 신종 사이버범죄들에 대한 예방법, 중고거래를 할 때 안전거래를 위장한 가짜 사이트 유도 예방법등 다양한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사이버범죄 예방은 경찰의 홍보만으로는 부족하다. 사이버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사이버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으로, 다가오는 사이버범죄 예방의 날(4월 2일)을 맞이하며, 우리 모두의 관심으로 사이버범죄로부터 안전한 우리사회가 되길 기대해 본다.

부안경찰서 수사지원팀장 김형규

부안인터넷신문  webmaster@buan114.com

<저작권자 © 부안인터넷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