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고등학교 연혁 및 현황
▶1967년 개교 6학급
▶2017년 02월 제48회 졸업(졸업생 11,640명)
▶교직원 53명, 학생 454명
▶2018학년 신입생 모집 6학급 144명

부안고등학교 8일(금요일) 저녁 18:30분 부안고 차오름관에서 부안관내 중학생 학부모, 중3 학생들이 모인 진지한 부안고등학교 입학설명회가 있었다.

옛날부터 불리워지는 학당고개는 문정공 지포 김구선생을 모신 우리나라 최초의 도동서원이 있는 곳이라는 연유로 학당고개(공부하러 다니는 언덕)라고 불리워졌다는 곳이며, 이런 뜻깊은 곳에 부안고등학교가 자리 잡은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본다.

부안고등학교는 원래 1967년 현재의 부안중학교 자리에서 교실 몇칸을 빌려서 시작을 했었다. 초창기 학교라서 몇명의 교사가 전교생을 가르치는 정말 열악한 시골학교였지만 학생들과 교사들의 열정(악으로 깡으로)으로 잘 견디며 공부하였고,

방학때마다 대학생 선배들이 학교에 와서 무료로 보충수업을 했었던 지날 시절이 있었기에 정치계, 관계, 경제계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동문들과 지금의 부안고등학교가 존재하고 있다.

부안고등학교 총동문회는 지난 1998년 김형조(7회)회장과 박철현(9회)부회장이 중심이 되어 제2의 전성기를 맞는 업적을 남겼었다.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마련을 위해 동문작가 초대전을 계기로 종자돈을 마련하였다.

매년 기수별  졸업30주년 행사를 통해 기부하는 장학금이 있는데, 2017년도에는 부안고 18회 졸업30주년(회장 김정기, 삼성컴퓨터 대표) 행사를 통해 장학금 1500만원을 기부하였으며, CMS 구좌를 통해서도 장학금이 모아지고 있다. 부안군청 공무원 부안고출신 모임 태원회(회장 채종남 12회)에서도 장학금을 기부하고 있다.

부안고등학교 이승백선생님 제자들인 미술학도 모임 '청토회'(회장 김영동 8회)는 동창회 장학금 마련하는데 든든한 초석이 되어주었을뿐만 아니라 미술계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어서 단일 학교 출신 미술과 모임으로 활발한 선후배 활동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민주당 공천에서 쓴맛을 경험한 뒤에도 좌절하지 않고 내년 지방선거 부안군수 출마를 위해 보폭을 크게 넓히고 있는 김성수 前부안군의장(10회), 군의원 출마를 위해 지지기반을 다지고 있는 이태근 前부안군청 과장(4회), 現 부안군의회 군의원으로 활동중인 박병래의원(14회), 상서면 출신 김정기(18회)도 2018년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지난 2014년 지방선거에 전남 신안군수에 출마했다가 아쉽게 2등한 김승규(6회, 前청와대민정비서관실 행정관)도 내년 선거를 이해 열심히 표밭관리를 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총76억이 투입된 친환경 기숙사(청운당4층)에서 공부하고 있는 부안고등학생 화이팅!!!

조봉오 기자  ibuan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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