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아침마다 책가방을 메고 학교에 보내달라고 떼를 쓰는 것도 두 달 가까이 다가오고 있지만 4월 20일 이후에나 가능한 일이라고 조심스럽게 전망하고 있다는 것이다. 각 학교에서는 3월 중에 교과서를 개인별 배부를 마쳤다.

고3, 중3 학생들은 코로나19로 인해 개학이 네 번이나 연기되었다가 드디어 9일 온라인 개학을 하게 된다.

학교와 학생들은 온라인 수업을 실시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네이버 밴드 개설과 학급별 단톡방을 운영하며, e학습터를 통한 교과 학습 관리와 학부모 유선 상담과 문자 알림 등이 준비되어 있다.

신문과 방송에서는 온라인 개학에 대해 시행과 착오를 반복하며 그동안 준비를 계속 해오고 있지만 아직까지 정상궤도에 오르기까지는 물리적으로 구비해야 할 여건들이 아직도 많이 남아 있다고 한다.

흔히 대한민국을 IT 강국이라고 쉽게 말하고 있지만 중국에 비해서는 10년 이상 뒤져있다는 것도 거의 정설에 가깝다.

교육부는 온라인 개학을 위해 스마트기기 30만 대를 저소득층에 대여할 예정이며, 준비는 일단 학교에에서 구입하고 나중에 정산하는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코로나19 여파가 진정되지 않고 해외유입이 많아지거나 수도권을 중심으로 감염병이 확산될 경우 개학은 장기화될 여지가 있어 온라인 개학 준비는 필수적인 해결 사안으로 보고 있다.

특히 감염병 발생 및 확산 주기가 5년마다 성행하므로 학생 교육과정에 대한 온라인 수업 준비는 꾸준한 준비와 매뉴얼이 준비되어야 한다.

한편 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7일 온라인 개학 준비 현황을 보기 위해 청주시 원평중학교, 대전시 괴정고등학교를 방문하였다.

원평중, 괴정중 고3, 중3 학생들을 위한 온라인 수업 준비는 다음과 같다. 

출처:교육부, 청주시 원평중 사례

출처:교육부, 대전시 괴정고 사례

조봉오 기자  ibuan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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