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넷플릭스
학교 수업→온라인 강의
행사·축제→ 사이버 공간

올해 어린이날에는 문재인 대통령 부부가 ‘청와대 랜선 특별 초청 영상’을 통해 전국 어린이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청와대 랜선 초청은 가상 공간으로 어린이들을 초청하는 마인크레프트 형식이라고 한다.

TV조선에서 뽑은 미스터트롯 7인방은 행사가 없으므로 사랑의 콜센터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시청자들과 전화 통화하며 신청한 노래를 부르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밀폐된 공간에서 상영되는 영화 대신에 모바일과 PC를 통해 넷플릭스 영화를 보고 있다.

그동안 초중고에서는 온라인 강의를 통해 1학기 학습 준비를 하고 있다. 만약 싱가포르와 같이 일부 학교에서의 집단 감염이 발생하면 모든 학교는 곧바로 온라인 강의로 되돌아가야 한다.

이와 같은 상황이 재발하지 않는다면 좋겠지만 감염병은 주기적으로 더욱 강하게 발달하여 인간을 위협하고 있기 때문에 인간은 그로부터 단단한 방역 태세와 완벽한 준비를 갖춰야 한다.

CBS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 “특집” 포스트 코로나 ‘신 인류시대’ 대담에서 성균관대 최재붕 교수는 “스마트폰이 신체 일부, 포노사피엔스가 온다”를 주장하여 새로운 문명 사회가 도래하고 있음을 예고했다.

최 교수는 신인류를 포노사피엔스라고 규정하며 우리 들은 어쩔 수 없이 모바일 혁명에 적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 인류시대 문명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그것은 아무도 모르며 우리들은 정확히 알 수 없는 미지의 곳으로 굳은 의지를 갖고 나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모바일 혁명을 쉽고 간단하게 설명할 수 있는 것이 유튜브라고 말했다. 온라인 강의, 물건 판매, 영화, 음악 등은 유튜브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2019년 KBS는 1300억 적자로 방송 매출이 반 토막 났으며, 저녁 7시 황금 시간대 인구의 50%가 유튜브를 보고 있다는 통계는 우리들의 욕구가 변했음을 실감나게 하는 사례이다.

포스트 코로나 이후 신 인류시대 문명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모바일 혁명을 가장 쉽게 받아들이고 있는 포노사피엔스(청장년층)에게 예산을 집중 투자하여 스마트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일자리를 창출해야 된다는 점이다.

부안군이 신 인류 문명사회를 위해 준비해야 할 것은 토목건설 사업이 아니고 모바일 혁명을 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편 헤럴드경제는 "문 대통령 집권 4년 차 구상" 집중이라는 기사에서 한국판 뉴딜 정책을 전면에 내세우며 '포스트 코로나' 비전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청와대 이야기 사진 캡쳐

조봉오 기자  ibuan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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