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출신 중국 충칭우전대학 송병조 교수는 겨울 방학 기간 한국에 다니러 왔다가 코로나19 사태로 중국이 국경 봉쇄를 하면서 현재까지 못들어간 상태이다.

중국 우전대학교 강의는 유튜브를 이용한 온라인 강의를 하고 있으며 곧 여름 방학을 맞이하게 되었다며 허탈한 표정을 짓고 있다. 그동안 지역 발전에 대한 강연을 요청하는 지자체를 방문하여 빅테이터 방향에 대해 조언 하고 있다고 한다.

송 교수는 부안초, 삼남중, 부안고 10회, 전북대 철학과,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한편 중국 충칭시는 중국 4대 직할시 중의 하나로 인구는 3,400만 명, 면적은 8.2만㎢으로 큰 도시이며 현대차, SK하이닉스 등 우리 기업과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이 활발히 진출하여 중국에서 가장 경제성장이 빠른 도시이다.

충칭우전대학은 충칭시에서 3위권에 해당하는 명문대학으로 우리나라의 고려대, 한양대, 인하대. 부산대, 전북대 등과 교류를 맺고 있는 IT, 전자통신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4년제 종합대학이라고 송 교수는 설명했다.

조봉오 기자  ibuan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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