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롤러스케이트장이 부안읍에 있다.
▶관련 유튜브 https://www.youtube.com/watch?v=L0FqFG-aL6s

부안읍 터미널 사거리 구 부안프라자 지하 1층에 자리하고 있는 롤러스타(대표 양현문)는 청소년들의 체력단련과 쌓인 스트레스를 날리는 최적의 장소로 알려져 있다.

이곳이 유튜브, 네이버 블로그, 밴드에서 핫하게 뜨는 이유는 실내 공간이 전북-광주-전남에서 제일 큰 곳으로 알려져 각종 대회도 열리고 있다고 한다.

주말에는 서울, 인천에서 시합을 하기 위해 원정을 오기도 하지만, 입장객 통계를 내보면 부안 군민 30%, 외지인 70%를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6세부터 입장할 수 있는데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롤러스타를 좋아하는 이유는 양 대표가 롤러스케이트 무료 강습을 진행하고 있어서 초보자도 쉽게 적응할 수 있어서라고 말한다.

엄마들이 롤러스타를 좋아하는 이유는 초보자(초등학생)를 위한 공간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으며 안전요원이 가까이서 보호하기 때문에 아이들을 안심하고 맡겨놓는다고 한다.

특히 롤러스케이트장에서 몇 시간 강습과 실습을 병행해가며 운동을 하고 귀가하면 체력소모가 커서 씻고 곧바로 잠을 잔다고 한다. 스마트폰과 TV를 볼 시간이 없다고 한다.

롤러스케이트장을 꾸준히 다니면 신체근육발달, 성장발육, 다이어트, 스트레스 해소에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좋은 레포츠로 알려져 있다.

코로나19 이전에는 전북도내 각급 학교에서 인라인스케이트 강습을 받기 위해 현장체험학습으로 많이 찾아왔다고 한다.

지금은 실내 공간 전체를 매일 소독하고 있으며 입장객들에게는 발열 체크와 손소독 그리고 마스크를 착용해야만 입장이 가능하다고 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 저녁 10시, 주말 오전 10시~저녁 11시까지이며, 성인은 1만 원, 청소년 8천 원이다.

방역당국 긴급 조치에 대해서는 롤러스타 밴드를 통해 회원들에게 공지를 하여 입장 여부를 알리고 있다고 한다.

부안 청소년들이 건강을 챙기며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한 상태에서 '롤러스타'는 지역 발전에 큰 공헌을 하고 있다. 

아이들이 짜증내면 곧바로 '롤러스타'로 보내면 된다.

조봉오 기자  ibuan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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