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대전-전북 지역까지 코로나19 감염병 확진자가 소리 없이 확산되고 있다.

전북일보에 따르면 21일 전북지역 24번째(익산시 거주 대학생) 양성 판정을 A 씨는 지난 12일 전주를 방문한 대전50번, 55번 확진자와 같은 식당에 있었던 광주시 33번 확진자의 친구로 알려졌다.

20일 양성 판정을 받은 광주 33번 확진자와 전북 24번 확진자는 지난 19일 만나 익산시 카페와 완주군 삼례 소재 코인 노래방과 식당을 방문하였다. 전북도청에서는 이 기간 같은 장소를 방문한 사람들을 추적하고 있다.

익산시는 전북 24번 확진자와 해외 입국 외국인 근로자 1명이 양성판정을 받아 21일부터 2주간 공공시설을 잠정 휴업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전북 22번 확진자(전주 A여고생)도 대전 50번, 55번 확진자와 같은 시기에 식당을 찾았던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19 감염병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는 문자를 도민들에게 보내고 있다. 

점점 닥쳐오는 코로나19로부터 청정 부안을 사수하기 위해서는 다중이 모이는 행사나 회의를 자제해야 하고 마스크 쓰기와 사회적 거리두기를 생활화 해야 한다.

한편 부안마실축제제전위원회(위원장 김진태)는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군민들의 안전을 고려해 지난 19일 2020년 마실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으며 대신 마실축제 주제 프로그램인 매창공원 일원 및 부안시외버스 터미널을 중심으로 운영하는 별빛마실(야간경관) 프로그램만 운영하기로 결정하였다.

조봉오 기자  ibuan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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