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하서 청호 출신 세계적인 여성산악인 고미영 대장을 위한 제11회 '고미영컵' 전국청소년스포츠클라이밍대회가 군산시 스포츠클라이밍경기장에서 6월 27~28까지 열린다.

군산시 스포츠클라이밍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사태로 무관중으로 실시하며 출천하는 선수는 220명이다.

제12회 대회는 고미영 선수 고향(부안군)에서 개최되기를 가족들은 소망하고 있다. 부안군 변산해수욕장에는 전라북도 인공 암벽장이 설치되어 있다.

고미영 대장은 2006년부터 히말라야 8000m급 고봉 14좌 완등을 목표로 삼아 본격적으로 고산(高山) 등반에 나섰던 고미영씨는 2009년 7월 파키스탄 낭가파르바트(8126m) 정상에 오른 후 하산하던 중에 실족하였으며,

세계적인 여성산악인 고미영 대장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고미영컵 전국청소년스포츠클라이밍대회를 열고 있으며 이 대회를 통해 청소년 국가대표 선발을 하고 있다.

조봉오 기자  ibuan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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