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 부안군 의회 후반기 원구성에 큰 변수는 없었다.

부안군의회는 1일 제313회 부안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의장단 선거를 실시해 후반기 의장으로 문찬기 의원, 부의장으로 김광수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당초에는 문찬기 군의원, 김연식 군의원, 장은아 군의원 3명이 군의장 출마 의지를 보였으나 중도에 김연식 군의원이 출마를 접으면서 문찬기, 장은아 2파전이 되었고 투표결과 문찬기 군의원이 8표를 얻어 후반기 의장에 선출되었다.

후반기 부의장으로 L 군의원이 사전 내정되었다는 풍문이 들리면서 이것 또한 싱겁게 끝날 것 같았지만, 당일 투표 결과 김광수 군의원이 9표를 받아 부의장에 선출되었다. 나머지 1표가 누구인지 궁금해 하지만 9표라는 압도적인 결과에 의해 궁금증은 묻혀버렸다.

제8대 후반기 원구성이 어렵게 구성되었지만 출마를 접은 군의원, 2표를 받은 군의원, 사전 내정설만 무성했던 군의원 등이 협조하여야만 부안군 의회가 순조롭게 출발할 수 있다.

문찬기 의장, 김광수 부의장이 이끄는 부안군 의회가 확실하게 집행부를 견제하고 감시할 것을 기대한다.

상임위원장은 2일 본회의에서 선출하겠지만 전반기 의장, 부의장, 상임위원장을 역임한 군의원들은 후반기에 직책을 갖지 않기로 약속이 되어 있어 윤곽은 나와 있다.

운영위원장에는 김정기 군의원, 산업건설위원장에는 이용님 군의원, 자치행정위원장에는 이태근 군의원이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제시 의회는 1일 후반기 원구성을 위한 임시회를 소집했으나 갑작스러운 의원들 간 소요로 인해 원구성이 뒤로 연기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김제뉴스 큰 제목은 다음과 같다. [이원택 위원장 "시의회 하반기 의장단 선출..당론 배치될 경우 자당 의원 징계" 강력 권고]이다. 이 위원장은 "김제정치도 상생 타협의 정치를 해야 한다. 아직 의원들께 신뢰"를 보낸다고 보도했다.
※김제뉴스 기사 내용http://www.gimj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176

왼쪽 김광수 부의장, 오른쪽 문찬기 의장

조봉오 기자  ibuan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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