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김제·부안지역위원회에서 벌어지고 일들이 이원택 위원장에게 전혀 도움이 안 되고 있다.

오죽하면 이원택 의원을 정치적 난제에서 구해주자는 목소리가 시민들 입에서 나오고 있다.

이원택 지역위원장에게 가장 큰 즐거움을 주고 있는 지역은 부안군뿐이다. 전국적인 이슈가 되고 있는 김제시 의회 의장단 선출에 비해 부안군 의회 의장단 선출 과정은 순조롭게 진행되어 7월 1일 원구성을 마쳤다.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부안연락사무소장을 맡고 있는 김연식 의원이 의장 출마를 접으면서 원구성이 마무리되어 이원택 지역위원장 체면을 살려주었기 때문이다.

민주당 입당을 한 지도 얼마 되지 않았는데 차기 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한 공무원 선배 의원에게 꼭! 도전장을 냈어야 했는지 주변 사람들의 불편한 심기가 많았다. 특히 이원택 지역위원장 측근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돌아다니며 불난을 일으켜 반대 여론이 더욱 심화되었다고 한다.

한편 부안군 의회 후반기 의장 선출 과정이 전·현직 지역위원장 측근들의 세 대결로 비쳐 이원택 지역위원장 입장을 더욱 곤란하게 만들었다.

부안군 의회 후반기 문찬기 의장(오른쪽), 김광수 부의장(왼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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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의회는 하루빨리 원구성을 마쳐야 하지만 민주당과 무소속 의원 숫자가 비등해지면서 지난달 민주당 시의원들끼리 투표로 뽑아 놓은 의장, 부의장 후보가 선출되지 못할 입장이 되어버렸다.

이원택 지역위원장이 해당 행위를 하는 의원이 있을 경우 강력한 징계를 하겠다고 선포하자,김제시 의회 전 의장이 민주당을 탈당하면서 이원택 지역위원장 모양새는 완전히 구겨지게 되었다.

7월 8일 전북CBS 사람과 사람(유튜브 방송)에서 진행자는 김제 지역신문 기자와 인터뷰 중에 "이원택 의원이 어떻게 조정 역할을 못하나요?"라고 물어볼 정도로 김제시 의회는 양측 간 감정의 골이 깊어진 상태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SJBca-G4RcY&t=704s

시의원들의 불미스러운 사건에다 시의회 의장 선출까지 겹치면서 이원택 지역위원장은 정치 초년생 수업을 혹독하게 치르고 있다. 주변 사람들이 전혀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

이번 사태를 원만히 수습하지 못할 경우 2022년 지방선거까지 그 후유증이 연결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어 이원택 지역위원장의 정치적 역량이 시험대에 올라섰다.

이원택 지역위원장이 원만한 의정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지역에서 도움을 주는 측근들이 있어야 되는데 현시점에서는 별로 없는 것 같다.

수신제가치국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이다.

조봉오 기자  ibuan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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