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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농협 통폐합을 새로운 성장동력 방안으로

2018년 7월 인구 55,169명(65세이상 16,679명)
2020년 7월 인구 52,547명(65세이상 17,243명)
인구 2,622명 감소, 65세 이상 노인 564명 증가

10일 한국농정신문 인기 기사 1위에 올라와 있는 '농협 창립일, 540억원 잔치' 기사는 그동안 우리가 알고 있던 NH농협 이미지에 대한 불신을 초래하고 있다. 

농협중앙회와 계열회사, 지역농협은 조합원들이 낸 출자금과 정부 지원금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방만한 경영으로 부실 조합이 많다는 것도 이미 알려진 사실이고, 조합원들도 자세히 알 수 없는 사업 경영을 통해 자본이 잠식당하고 있다는 경고를 매년 국정감사를 통해 지적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역농협 상생 발전에 대한 대안으로 지역농협 통폐합을 새로운 성장 동력 방안으로 제시하고 있다. 부안군은 ▷부안농은, 부안농협, 동진농협, 주산농협, 백산농협 ▷남부안농협은 보안농협, 줄포농협, 진서농협 ▷중앙농협은 행안농협, 상서농협 등과 통폐합 되었지만, 급속히 현화되고 있는 시대의 흐름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통폐합이 유일한 대안이 되어야 한다.

타당성 있는 근거로는 농촌 인구의 감소와 고령화를 들고 있다. 부안군의 경우 2018년 7월 말 인구는 55,169명(65세 이상 16,679명)에서 2020년 7월 말 인구는 52,547명(65세 이상 17,243명)이다. 만 2년 동안 부안군 인구는 2,622명이 감소하였으며,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564명이 증가하였다.

부안군의 경우 인구 감소와 고령화 추세는 전문가들이 주장하는 지역농협 통폐합 요건에 해당된다.

국정감사에서 방만한 경영으로 지적받고 있는 것은 중앙회 계열사와 지역농협 주유소, 하나로마트, RPC 등을 꼽고 있다. 지자체內 10개 미만의 지역농협들이 각각 수익사업을 위해 운영하는 사업체로 인해 적자가 누적되고 있으며 이것으로 인한 피해는 조합원들에게 고스란히 떠맡게 된다는 사실이다.

특히 지역에서 농사 짓는 청년들이 농협에 대해 제기하는 불만 사항은 대출 이자가 높고, 농약-비료-농자재가 비싸다는 것을 들고 있다. 실례로 쿠팡에서 고추 지주대를 구입하면 할인된 가격에 택배로 집앞까지 배달되고 있다는 것을 지역농협이 간과하고 있다고 말한다.

한편 인구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내부적으로 지역농협에 대한 구조조정이 필요한 시점에서 거액을 들여 신축 건물을 짓는다거나 하나로마트를 증설하는 것은 시대를 역행하는 잘못된 사업으로 조합원 불만을 증폭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지금은 지역농협 통폐합을 통해 사업 수익을 창출하고 조합원 배당 수익을 높이는게 지역조합이 선택해야 할 최고의 덕목이다.

사진 설명-농산물 판로와 지역 농민 소득 증대를 위해 6차산업 사업장을 열고 있는 남부안농협 최우식 조합장

 

 

 

조봉오 기자  ibuan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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