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 청자교류전 추진 학술세미나가 19일 오후 2시부터  부안청자박물관 3층에서 열렸다.

이번 학술세미나가 갖는 중요한 의미는 고려 궁성 개성 만월대에서 출토된 다양한 부안 고려청자의 현황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것과 향후 부안의 고려청자 문화를 활용하여 북한과 교류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꾸준히 모색하겠다는 권익현 부안 군수의 야심찬 계획이다.

부안군은 12~13세기 고려상감청자를 꽃피운 지역이라는 역사적 사실과 관련 청자 자료들이 입증되고 있다. 이를 근거로 부안군이 향후 청자 문화를 도약시킬 수 계기를 마련할 수 있는 출발점 '남북한 청자교류 추진'을 시도 하는 것이다.

이원택 국회의원은 금귀월래(금요일에는 지역구에, 월요일에는 서울로)를 지키며 지역구 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다.

부안군 의회 이한수 전 군의장이 계화면사무소에 모인 청년 임대농들의 요구 사항에 대해 조리있게 설명하고 있다.

19일 오전 10시 부안군 계화면사무소에는 청년 임대농 수십 명이 웅성거리고 있었다.

올해는 4월 이상저온, 7~8월 집중 호우 피해, 9월 마이삭-하이선 태풍 피해, 백수 현상, 병충해 등으로 수확량이 최소 30% 이상 감소한 상황이다.

청년 임대농들은 부안군에서 작성한 농가별 농업피해 조사 대장에 대해 피해율이 낮다는 항의와 2모작에 대한 피해 조사도 포함시켜 줄 것을 요구했다. 면장실에서는 청년 임대농 집행부와 담당 직원과의 상반된 주장이 오갈 때 지역구 군의원 이한수 전 군의장이 방문했다.

이한수 전 군의장은 청년 임대농들의 요구 사항을 들으면서 면사무소 담당 직원과 해결 방안을 찾아가며 임대료 문제까지 곁들여서 대안을 제시했다. 회의실로 자리를 옮긴 이한수 전 군의장은 청년 임대농들이 각각의 요구 사항을 말하자 차분하게 하나씩 설명해 주었다.

한편 계화면사무소에서는 밤늦게까지 청년 임대농 집행부와 담당 직원들이 모여 해결 방안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년 임대농들의 요구 사항은 농업 피해율 산정을 현실에 맞게 해줄 것과 임대료 적정성에 대한 지역 차원의 협조이다.

부안군 의회 김정기 군의원은 행정사무감사에서 타루비와 민충사 146위 영령신위에 대한 질의를 통해 부안 출신 도곡 이유 부부를 포함한 여섯 분을 민충사에 모시지 못한 이유를 집중 추궁하며 향후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423년 전 부안 청등 전투에 대한 이야기가 2020년 11월 19일 김정기 군의원에 의해 부안군 의회 속기록에 쓰이게 되었다.

정치인들이 하루 종일 부안군을 생각하며 의정 활동을 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조봉오 기자  ibuan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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