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수 씨

전북 부안군 보안면 하석교 거주 김종수 씨는 지난 22일 제8회 대한민국인성교육대상(사회교육공헌부분)을 수상했다.

1945년생으로 국립목포해양고 어로학과를 졸업하고 고창군청-부안군청 수산기사보, 고창경찰서 순경, 외항선 통신장, 서울시 개포동 통장-새마을지도자, 외항선 항해사와 선장을 거쳐 2012년 부안군에 귀농하여 아들과 함께 친환경 농사를 짓고 있다.

앞으로 계획은 외항선을 타며 세계 여러 나라를 다녀본 경험을 살려 여행 가이드 책을 내는 것과 인성교육 강사로 전국 유명 강사가 되고 싶다는 원대한 꿈을 펼치고 있다. 

일본어와 영어 등 외국어 활용능력을 갖고 있으며, 웃음치료사 등 자격증을 갖고 있으며 지난 6년간 시와 수필 등 글쓰기 체험 지도 경력을 갖고 있다.

현실적으로 초중고생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분야는 진로(직업) 선택이다. 보통은 아직 생각 없다고 말하고 있지만 그 속내는 진로직업에 대해 모르고 있다는 것과 그 분야를 직접 체험한 전문가로부터 듣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김종수 씨와 같은 다양한 경력을 갖고 있는 전문 강사를 찾기는 쉽지 않다. 더욱이 지역에 봉사하는 차원에서 재능 기부까지 한다고 하니 학부모 입장에서는 땡큐다.

(편집자: 김종수 씨와 농사를 짓고 있는 아들은 음주 차량에 치여 2년째 예수병원에서 투병 중이며, 김종수 씨가 병간호를 전담하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왔다.)

출처:뉴스라이트 http://newsbrite.net/145164

조봉오 기자  ibuan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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