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여행에서 백미는 전북 부안군 변산면 모항에 있는 '생각하는 사람 바위'이다. 이곳에서 멍~~때리는 쾌락을 즐기는 것은 어떨까..

승용차로 방문할 경우 네비에 전북 부안군 변산면 '모항해나루호텔'로 입력하고 출발하는데 이왕이면 서해안 맛기행을 함께 하면 최고다. 드라이브 코스를 안내하면 다음과 같다.

서해안 고속도로 부안 IC로 진입하여 부안 변산면 격포항에서 싱싱한 횟감으로 점심을 해결한다.

코로나19로 커피숍에 앉아 여유롭게 차를 마실 수 없으므로 테이크아웃 커피를 구매한 후 곰소 방향으로 10분가량 서해안 바닷길을 달려가면 목적지인 모항해나루가족호텔 주차장에 도착한다.

주차장에서 1분 거리 바닷가에 '생각하는 사람 바위'를 찾을 수 있다. 안내판이 없으며 해변가로 내려가야 한다.

이곳에서는 카메라를 무조건 들이대야 한다. 작품 사진이 아니라면 더 좋다. 구경하는 것은 덤으로 가져가는 것이다. 그 자체로 아름다움을 발산하고 있는 형상은 서해안 최고 명물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다.

만약 영화 1편을 찍고 싶다면 모항해수욕장 백사장으로 가서 여자는 천천히 뛰어가고 남자는 충분히 잡을 수 있지만 5분가량은 같이 뛰어가면서 여자가 쓰러지면 그때 남자가 다가와 ~~~그다음은 영화에서 본 대로 처신하면 후한 점수를 받을 것이다.

'생각하는 사람 바위'는 포토그래퍼 이영훈 씨가 처음 거명한 이후 자연스럽게 알려진 이름이다.

다음 방향은 부안군 진서면 곰소항이다. 이곳에서는 곰소 젓갈과 천일염 소금을 구입해야 한다. 곰소에서 식사를 하게 된다면 젓갈 백반과 바지락 칼국수를 추천한다. 로컬푸드(남부안농협 운영)가 있으므로 지역 농산물을 구입하면 지역 경제에 큰 힘이 된다.

슬지네 찐빵집에 들려 찐빵을 시식할 것을 강추!!! 그리고 예쁘게 포장되어 있는 소금(1개 16,000원)을 구입하면 선물용으로 딱이다.

서해안 마무리 맛기행은 청자박물관 방향에 있는 '곰소꽃게장'이다. 꽃게장백반, 돌게장백반 강추!!!

아래 블로그는 생각하는 사람 바위 사진을 잘 표현한 곳이다.

https://blog.naver.com/ceo_fish/221865055272

https://blog.naver.com/salley2005/221717529601

사진 우측 모항해나루가족호텔, 빨강색 동그라미 부근에 생각하는 사람 바위가 있다. 해변가로 내려가야 한다. 안내판 없음

포토그래퍼 이영훈 작품

조봉오 기자  ibuan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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