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아! 이런 곳이.. 아! 이런 곳이
부안형 푸드플랜, 2025년까지 '월 소득 150만원' 1천농가 육성

부안군에서 야심 차게 준비하고 있는 것이 푸드플랜 사업이다. 2025년까지 월 소득 150만원 1000가구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2013년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월 소득 100만원 이하 농가는 전체 농가의 66.8%에 달하고 있어 부안군이 역점을 두고 있는 것이 가족소농, 고령농 계층의 농가 소득 증대이다.

지방 소멸을 심화시키는 주요 원인 가족소농 몰락을 막기 위한 고육지책의 하나로 꺼내든 것이 푸드플랜이며, 이를 위해 올해부터 2025년까지 343억을 투입하여 ▷지속 가능한 생산 기반 조성 ▷지역순환 농식품체계 구축 ▷따뜻한 먹거리 공동체 육성 ▷주민 참여형 푸드거버넌스 구축을 4대 전략으로 삼고 있다.

현실적인 고민에서 출발한 것은 부안군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가공품 포함) 생산액은 총 4676억이며 이중 지역 유통에서 소비되는 것은 10.5%에 불과한 것을 푸드플랜을 통해 30%까지 끌어올리면 연간 1000억원 규모 소득 창출을 더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사업을 극대화할 수 있는 공공급식 확대를 위해 '부안군 먹거리 기본권 보장 조례'를 제정하였으며 농산물 안정성 확보를 위해 '부안푸드 인증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더 나아가 서울시 자매결연을 계기로 도농상생 공공급식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2019년 12월 10일 제정된 '부안군 지역농산물의 공공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 제6조 공공급식 지원에는 "군수는 공공급식에 지역농산물을 지원할 경우에는 현물을 제공해야 한다'라는 항목이 포함되어 있음으로 농민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게 되었다.

2019.12.10 제정 '부안군 지역농산물의 공공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

김길곤 푸드플랜 팀장은 "푸드플랜 주 업무는 공공재 성격을 띠고 있다"고 강조하며, "외지업체가 장악하고 있는 농산물 유통 시장을 푸드플랜으로 변화시키는 것"이 사업의 최종 목표라고 말했다.

푸드플랜 사업은 부안읍 봉덕리 293 일원(라온 아파트 길 건너편) 부지에 200억(국비 68억, 도비 9억, 군비 123억, ※토지 매입비 군비 38억 별도)을 투입하여 '부안 푸드앤 레포츠타운' 조성을 한다. 

이곳은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어 있으며, 로컬푸드 복합센터와 볼링장, 다목적체육시설, 농가레스토랑 등이 한 공간에 배치되어 쇼핑과 운동을 연계시키는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부안군은 푸드플랜 사업을 극대화 시키기 위해 비영리 재단법인 (재)부안푸드통합지원센터를 2021년 9월까지 출범시킨다는 계획이다.

한편 담당 부서의 치밀한 계획과 용역을 통해 얻은 소기의 결과물에 대한 교육과 홍보에서 참여 농가들의 민원 사항을 가감없이 받아 주었어야 했다는 아쉬운 점을 일부 농가들이 지적하고 있다.

농민 K 씨는 "막대한 군비가 투입되고 새로운 조직과 단체가 만들어지는 것이므로, 초심을 끝까지 잃지 말고 농민 소득증대 기여를 위해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라며 응원한다고 말했다.

사진-푸드플랜 사업예정지(자료:부안군)

 

 

조봉오 기자  ibuan114@naver.com

<저작권자 © 부안인터넷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봉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