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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 업적을 찬양하는 현수막.. 우리도 한번 걸어보자

지난 1월 14일 대법원은 부안군이 제기한 새만금 제1·2호 방조제 행정구역 관할권 귀속 지방자치단체 결정 취소소송을 기각했다. 따라서 2015년 결정된 1호 방조제 4.7km는 부안군, 2호 방조제 9.9km는 김제시는 확정되었다.

김제시 일원에는 이것을 자축하는 현수막이 널려 있다.

더욱이 새만금 우리 몫 찾기를 2006년부터 주도해왔던 이건식 전 김제시장(민선 4기, 민선 5기, 민선 6기)에 대해 감사하다는 사회단체들의 현수막까지 걸려 있어 이것이 갖는 의미가 얼마나 큰 것인지 알 수 있다. 

김제시가 자축하고 있을 때 아니 김제시가 새만금 우리 몫 찾기를 위해 합심 단결로 노력할 때 당시 부안군은 무엇을 했었는지 되돌아봐야 한다.

새만금 방조제 마지막 물막이 공사를 진행할 때 또는 계화도 간척지 제방을 일부 훼손할 때, 해창 석산을 완벽하게 파먹을 때, 새만금 방조제 관련 새만금개발청 설립 시, 제일 중요한 것은 새만금 기본계획(MP) 수립과 변경(수정)할 때 등등 부안군이 제동을 걸고 우리 몫 찾기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수십 번 있었지만 정치인 어느 누구도 그렇게 하지 못했다.

부안군이 넋 놓고 새만금을 바라보고 있을 때 김제시는 새만금신항만, 새만금 철도연결, 동서-남북 2축도로를 획득했고, 군산시는 새만금국제공항, 새만금개발청, 새만금개발공사 유치에 성공했다.

퇴임한 김제시장 업적을 사회단체에서 축하 현수막까지 걸 정도면 이건식 전 김제시장이 재임 기간 김제시를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였는지 쉽게 가늠할 수 있다.

이번 대법원 결정으로 김제시는 2호 방조제 내측 매립지 4469만 평을 확보하게 되었다. 김제시가 이러한 영광을 갖게 된 배경에는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 지지가 한몫을 했다. 

곽인희 전 김제시장(민선 1기~민선 3기), 이건식 전 김제시장(민선 4기~민선 6기)까지 2명이 각각 3선 연임을 하게 되어 업무의 공백이 없었다.

한편 부안군은 민선1기 강수원 군수, 민선2기 최규환 군수, 민선3기 김종규 군수, 민선4기 이병학 군수-김호수 군수(보궐 선거), 민선5기 김호수 군수, 민선6기 김종규 군수, 민선7기 권익현 군수(2018~현재)이다.

부안군은 새만금 방조제 목표를 14.6km라고 군의회에 보고했다.(출처: 2014년 7월 31일 부안군 의회 군정 주요 업무보고(새만금도시과)

 

 

조봉오 기자  ibuan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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