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경제특구+항만경제특구 조성
2050년 정주인구 27만명 도시 건설
부안 잼버리 야영장 266만평 관광·신산업 조성
대한민국 말 수출 전진기기 200ha 조성(부안권역)

정세균 국무총리(새만금위원회 위원장)는 지난 2월 24일 전북도청에서 열린 제25차 새만금위원회에 참석했다.

정 총리는 모두발언을 통해 새만금 2단계 핵심사업을 발표하면서 "2년 후에 예정된 세계잼버리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겠습니다. 대회부지는 내년까지 준비를 완료하고, 호텔과 리조트도 2023년 상반기까지 개장하겠습니다. 잼버리대회를 통해 새만금을 전 세계에 알리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공항·항만·철도에 대해서도 "새만금과 전주를 잇는 고속도로(2024년)와 새만금 신공항(2028년) 그리고 신항만 1단계(2030년) 등 핵심 기반시설도 2030년까지 완공하겠습니다"라며 중요한 인프라 구축에 대하여 추진일정을 밝혔다. 이와같은 공항경제특구와 항만경제특구조성은 부안군 지역 경제에 획기적인 발전을 기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

특히 새만금 내부 개발 일정에 대해서는 "2030년이 되면 새만금 내부의 약 80%가 개발되고, 도로와 공항, 항만 등 핵심 기반시설을 완비할 것입니다. 또 2050년에는 주거와 교육 등 정주여건을 갖춘 인구 27만명의 ‘그린뉴딜과 신산업의 중심지’ 로 변모시키겠습니다"라며 부안군 인접 지역에 정주 인구 27만명(총 유발인구 70만명) 도시 건설을 약속했다.

새만금 내부에 총 유발인구 70만명 도시가 2050년까지 건설될 경우 부안군에 미치는 경제적 유발효과는 가일층 확대되어 부안군이 최대의 수혜지가 될 수 있다.

정 총리는 새만금 수질에 관해서도 "지난 위원회에서 결정된 대로, 12월말부터 배수갑문을 하루 1회에서 2회로 확대 개방하고 있습니다. 얼마 되지 않았지만, 수질이 상당히 개선된 것으로 보고를 받았습니다. 참으로 반가운 일입니다"라고 말했다.

새만금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세균 총리 결정으로 얼마 전부터 1일 2회 새만금 해수유통을 하고 있는데 그 효과는 예산 한 푼 들이지 않고도 수질이 개선되고 있으며 산란 지역도 확보되어 어족자원이 더 많이 살게 되는 친환경적 효과를 거두고 있다. 서해안 전체에 청신호가 켜졌다.

새만금 6공구(부안군 지역)에는 말산업복합단지 200ha 조성될 예정이다. 새만금신항만-신공항-철도를 통한 동아시아 승마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으며, 아울러 대한민국 말 산업 수출 전진기지가 될수 있다는 용역 결과를 2018년 전북연구원이 보고했다.

결국 이번 새만금 MP 2단계 변경은 부안군을 지방소멸 위기에서 벗어나 새만금 중심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는 호재를 마련한 계기가 되었다.

부안군이 새만금 2단계 핵심 사업과 연계하는 타당한 사업계획을 마련하는 것은 향후 부안 발전 100년을 저울질하는 중요한 관건이 된다.

총 유발인구 70만명을 계획하고 있는 새만금 도시출처:국무조정실

부안군 발전을 도약시켜 줄 새만금신항만-신공항 인프라 구축(출처:새만금개발청)

출처:새만금개잘청

조봉오 기자  ibuan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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