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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발전은 현대세계 불가사의”…호주 TV 이례적 극찬한국의 조선업 특집으로 다뤄 - 대우조선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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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5.08.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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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최고 시청률을 자랑하는 채널9 TV의 인기 시사프로 '60 minutes'가 36시간마다 대형 유조선이나 컨테이너선을 1척씩 만들어내는 세계 1위의 한국 조선업을 특집으로 다루며 일제의 압제와 전쟁의 폐허를 딛고 세계 10위의 경제대국으로 올라선 한국의 업적을 "현대세계의 불가사의중 하나"라고극찬했다.

매주 일요일 저녁 8시에 방영되는 이 프로는 지난 21일 방송분에서 20분간에 걸쳐 'Ship ahoy'(어어이 하고 배를 부르는 소리)란 제목으로 인기진행자 리처드 칼튼 씨가 대우조선의 산 증인인 엔지니어 피터 바솔로뮤 씨와 함께 대우조선소를 돌아보며 대담하는 형식으로 한국 조선업의 발전상을 소개했다.

칼튼 씨는 "세계에서 가장 크고 가장 볼 만한 장관을 연출하는 최고의 조선소를 소개한다"면서 "한국에서는 36시간마다 새로운 대형 유조선이나 컨테이너선이 진수되면서 1억불 이상씩 벌어들이고 있다"고 말하고 "호주가 세계 13위인 데 비해 한국이 10위의 경제대국이 된 것은 놀라운 업적이며 현대세계의 불가사의중 하나"라는 찬사로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칼튼 씨는 30년 전만 해도 생산물이 쌀 정도에 불과했던 한국이 이제는 매년 200여척의 대형선박을 생산해 내는데 지난해에는 일본을 제치고 271척이나 건조해 하루 반 만에 1척씩 만들어 냈으며 올해도 상당히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바솔로뮤 씨는 "1970년대 말 내가 이곳(거제도 옥포)에 왔을 땐 작은 어촌이었고 뒷쪽에는 논과 밭이 있었다"고 회상하고 거대한 조선소 건설 등 한국 조선업의 성공 요인으로 한국인이 문화적으로 모험심이 강한 것과 정신적으로는 교육과 근면을 최고의 가치로 중시하는 유교적 윤리를 들었다.

칼튼 씨가 한국인의 90%가 가정에서 초고속 인터넷을 사용하고 80%가 휴대폰을 사용하는 정보통신과 조선업 등 여러 부문에서 한국이 세계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하자 바솔로뮤 씨는 "한국인들에게는 '이웃 섬나라 일본이 성공할 수 있다면 우리가 못할 이유가 없다. 우리는 그들보다 낫다'는 정신과 함께 엄청난 추진력과 성공의 의지가 있었다"고 말했다.

칼튼 씨는 바솔로뮤 씨와 함께 다른 곳에서 생산된 부품들을 조선소로 가져와 조립하는 과정, 주중에 작업을 마치고 주말에 완성된 선박이 놓인 드라이독에 물을 채워 바다로 떠내려 보내 다음주에는 또 다른 선박을 건조할 수 있게 만든 운영방법 등을 소개하고 'just do it'이란 광고문구를 이용하는 나이키에 빗대어 한국를 "나이키 국가"로 부르는 사람도 있다고 전했다.

이어 세계 최대의 조선.해운 브로커인 클락슨 사의 선박매매 대리인인 팀 헉슬리 씨는 한국 조선업이 호주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 대형유조선 1척에는 약 3만톤의 철강이 소요되고 철강 1톤을 생산하려면 철광석 약 2톤이 필요해 결국 철광석 약 6만톤이 들어간다면서 이는 호주경제에 미화 350만불의 수출효과를 가져오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칼튼 씨는 이 모든 성공이 사주에게 돌아가는 것은 아니라며 한국의 조선소 근로자 연봉이 호주화 약 7만불로 매우 높고 사주의 연봉은 이보다 3-4배 정도밖에 안되며 이익의 많은 부분이 재투자된다고 전하고 "이것이야말로 이론상 완벽한 자본주의"라고 평가했다.

한편 시드니 주재 총영사관(총영사 김창수) 측은 채널9의 '60 minutes' 프로가 5백만명 이상이 시청하는 최고 인기 프로라며 "호주 민간TV의 인기 프로에서 한국에 대해 호의적으로 보도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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