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모임, 내가 주인이 되는 학교

우리 장신초등학교는 매월 1회씩 도서실에 전교생이 모여 다모임 시간을 갖는다.

다모임 활동으로 기억 남는 것은 작은 생일파티이다. 생일잔치 노래 부르기, 선물 증정식, 전교생의 축하편지 전달식과 음식 나눠먹기로 마무리된다.

월 1회 주제를 정해 전교생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인 다모임은 우리들의 학생자치활동이다. 4월에는 우유당번과 도서관 당번 정하기, 5월에는 인터넷 기사 작성 담당 정하기를 했고, 6월에는 장신예술단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또 다모임 시간을 이용하여 학교 중요행사의 반성시간을 갖고 피드백을 주는 활동도 내년도 교육과정을 만드는 일로 중요한 일이라고 선생님이 말씀하셨다.

스스로 우리의 할 일을 정하고 서로 다른 의견을 맞춰보는 과정을 배움으로 우리는 성장해 가는 것 같다.

중요한 활동이며 다들 자신의 의견을 표현할 수 있는 시간이어서 즐겁게들 참여한다. 나 또한 우리 학교의 주인공으로 내 의견대로 뭔가가 이뤄질 때 뿌듯한 마음이 들어서 좋았다.

내가 우리 학교의 진정한 주인이 되는 시간! 다모임!

장신초등학교 3학년 이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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