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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체 597건)
[박형규 시와 사진] 한 생을 꿈꾸며
한 생을 꿈꾸며 여기저기 나무들이한 생을 떨군 뒤철새 멀리 보내는휘파람 부는 시절 향교 뜨락 오래된 은행나무첫눈 오기 전까지어떻게 하든...
부안인터넷신문  |  2023-11-25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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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규 시와 사진] 문득 아래를 바라보니
문득 아래를 바라보니 호수에 심겨진왕버들하늘에 닿으려오랜 세월 자신을키워왔다 해가 지날 수록두꺼워진 껍질떨어져 나가고속은 검게비워져 가...
부안인터넷신문  |  2023-11-18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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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규 시와 사진] 티끌인 나와 너
티끌인 나와 너 나뭇잎들이가을 햇빛 받아단풍꽃으로 피어나바람결에 춤추는가을산이 환하듯 수 많은 티끌중에하나인 나와 너우주 한 가운데길을...
부안인터넷신문  |  2023-11-11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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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규 시와 사진] 뒷모습은 아프다
뒷모습은 아프다 일이 잘 풀리지 않아뒤안 모퉁이에서담배 피는 아버지의 등은무겁고도 아팠고 홀로 계신 어머니 두고도회지로 떠날 때버스 배...
부안인터넷신문  |  2023-11-04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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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규 시와 사진] 가을 안개
가을 안개 가을엔외롭고 아픈 것들이 많아우우산울림이외딴집 까지 내려 온다 어디에서 부터 오는지하얀 면사포 같은 안개가장 어둡고 아픈계곡...
부안인터넷신문  |  2023-10-2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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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규 시와 사진] 영혼이 외로울 때
영혼이 외로울 때 분주하게 흘러가는 삶지친 영혼 머물고 몰라외로울 때 평온이 잠시 머문안개 자욱이 일어나는 들녘강둑에 서 본다 아득하게...
부안인터넷신문  |  2023-10-21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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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규 시와 사진] 체계산 가을
체계산 가을 가을걷이 끝난 들녘벼 바심이 어둠을 뿌려시간들이 숲에 스며들어더 어두워진다 말라버린 강 굽어진 등허리모래톱 갈대 밭 펄럭이...
부안인터넷신문  |  2023-10-14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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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규 시와 사진] 안개 잠긴 들녘 길
안개 잠긴 들녘 길 끝날 듯 끝나지 않는삶의 곤고함처럼걷힐 듯 걷히지 않는안개 잠긴 들녘을가로 지르는 길 해마다 구절초 피는이맘 때그 ...
부안인터넷신문  |  2023-10-06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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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규 시와 사진] 계화산의 바램
계화산의 바램 안개 잠긴 계화산새만금 잼버리 끝난황량한 갯벌 바라보며깊은 침묵에 잠기여 있다 지난 시절 살기 좋은 부안 땅산업화에 밀려...
부안인터넷신문  |  2023-09-28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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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규 시와 사진] 석불산 꽃무릇
석불산 꽃무릇 동진나루 건너삼간에서 청호들녘 까지가을 안개 밀려오다왠지 석불산 아래에서머뭇머뭇 하얀 두루마기 걸친외할아버지어린나이 시집...
부안인터넷신문  |  2023-09-23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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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규 시와 사진] 하루라는 선물
부안인터넷신문  |  2023-09-16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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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규 시와 사진] 선택
선택 한 밤중 불러 나온 안개바람에 실리어강으로 산으로들녘으로 방황한다 바람 길에끊임없이 흐르는안개의 한 평생편하게 쉰 적이 없고자신의...
부안인터넷신문  |  2023-09-09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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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규 시와 사진] 달개비 나비되어
달개비 나비되어 옥수수 탐스런 붉은 수염앞서가는 세월 이기지 못해다 털릴 무렵숲에서 매미가숨 넘어 갈듯 울다고단함으로 찌든 옷을 벗는 ...
부안인터넷신문  |  2023-09-03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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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규 시와 사진] 떠나 가는 잼버리 버스
떠나 가는 잼버리 버스 새만금 드넓은 갯벌여러나라에서 온청소년들이피운 꽃들이색색으로 피우기도 전 어쩌다가유래없는 뜨거운 열기밀려와모두가...
부안인터넷신문  |  2023-08-08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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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규 시와 사진] 소망
소망 안개 잠긴 산골진한 어둠의 등허리로이슬 떨어지는 새벽 신산한 세월의 강을 건너는나그네 마음 같은 바람동에서 서로서에서 동으로 휘둘...
부안인터넷신문  |  2023-08-05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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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규 시와 사진] 우화정의 꿈
우화정의 꿈 구름 위에푸른 하늘안개 피는웅크린 산에단풍나무 녹음 속붉은 마음 베어 있고 기나긴 세월물에 비친우화정의 날개창공을 날고 싶...
부안인터넷신문  |  2023-07-29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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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규 시와 사진] 흐름의 기억
흐름의 기억깊은 산골아픔 많은 산새소리 그친신 새벽여름 익어가는 계곡긴 나그네 길 떠나는 물이아스라하게 멀어서쉽게 갈 수 없는영원을 향...
부안인터넷신문  |  2023-07-22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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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규 시와 사진] 나로 그냥 살아야 하리
나로 그냥 살아야 하리 물과 바위가때로 한 곳으로 흘러 갈 때더 아름다움을 만들어 내듯죽음의 매듭이생명으로 이어가기에나로 그냥 흘러가야...
부안인터넷신문  |  2023-07-14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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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규 시와 사진] 울어도 좋은 곳
울어도 좋은 곳 솔섬 맞은편벼랑 끝나리꽃 몇 포기흐린날은찾아오는 이 없어외로운 석양보랏빛 어스름에 찬바다를 바라보며실컷울어도 좋은 곳(...
부안인터넷신문  |  2023-07-08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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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규 시와 사진] 영산강 사포나루
영산강 사포나루강물이산을 감고 돌다반은 흐르고반은 남아 호수 되어그리움의 기억을안은 사포나루언젠가는먼저 간 한쪽을 찾아조각배를 띄우리(...
부안인터넷신문  |  2023-07-0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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