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철도 사업 계획 일정표>
▶제1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06~2015)
2006.3월 새만금 내부철도 계획 없음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11~2020}
2011.5.30 새만금 내부철도 계획 없음
2015.4.8 새만금~대야 '추가검토 대상사업' 지정
새만금~대야, 복선철도, 1조1183억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16~2025)
2016.6.27 대야~새만금신항 신규사업 고시
대야~새만금신항, 단설철도, 6160억원
▶2018년 새만금내부철도 타당성 용역비 1억원

결론부터 말하자면 새만금 내부철도(새만금신항~부안홍보관) 연결은 2023년까지 물리적으로 절대로 불가능 하다.

부안군청 보도자료에 새만금 내부철도 타당성 용역비 1억원 증액, 새만금 철도 달린다.. 하는데 택도 없는 소리로 군민을 기만하고 호도하는 짓이다.

그렇게 철도 연결에 관심을 기울였으면 다음과 같은 노력을 기울였어야 했다.

1)2006.03월 제1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06~2015) 확정 고시 하기 전에 부안군청은 새만금 관련하여 갑의 위치에 있었기 때문에 새마금철도를 부안홍보관까지 연결해달라고 하면 충분히 사업계획에 포함시켰을 수 있었으며, 지금쯤 철도 연결이 반절도 넘게 되어 있을 것이다.

2)제1차 철도망구축계획을 실패했더라도 제2차계획(2011~2020)에 포함시켰더라면 좋았을 것을 2015년4월에 가서야 그것도 '대야~새만금' 철도 계획만 '추가검토 대상사업'으로 겨우 지정되었다.

3)지난 2014년 지방선거 군수후보자 선거공약에 새만금 철도 연결 공약 없었으며, 2016년 6월에 발표된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16~2025)에도 새만금신항~부안홍보관까지 철도 연결 계획이 포함되지 않았다.

부안군이 새만금 철도를 부안홍보관까지 연결하는데 노력을 전혀 않았음이 백일 천하에 드러나는 이 시점에서 무슨 새만금철도 달린다고 말하는 것은 양치기 소년과 같은 짓이다.

대야~새만금신항까지 43.1km 6,160억원 공사는 아직 시작도 안되고 있는 이 상황에서 새만금 철도가 달린다는 보도자료를 배포하다니..

이런 소식을 접한 부안읍 L모씨는 도대체 부안군수가 하는 업무영역이 어디까지 인지 알 수가 없다며 허탈해 하며, 업무추진비는 많이 쓰고 있다는 노컷뉴스는 봤지만 부안군 100년 비젼을 위해 업무추진비를 집행한것인지 청문회를 하고 싶은 심정이라며 화를 냈다. 

2017.10.26일 군의회 임기태, 홍춘기의원 새만금 철도연결 군정질의에 대해 김종규 군수는 답변에서 [새만금 신항만부터 새만금 홍보관까지 내부철도 연장과 새만금 전주간 고속도로개통, 새만금 국제공항 착공 등을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잼버리 전에 완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 밝혔다.

김군수의 답변이 가능한 것인지 알 수 없으나 물리적으로는 불가능한 답변이며 다음 민선7기 일정이기 때문에 책임묻기 어렵다는 점을 생각하고 내지른 말이라고 본다.

내년 지방선거 군수후보자들의 새만금 관련 공약을 기대해 본다.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추가 검토대상 사업 지정, 새만금~대야, 복선철도, 1조1183억)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새만금신항~대야, 단선철도, 6160억원)

조봉오 기자  ibuan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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