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2017년 10월 고용동향
(2016.10월 대비, 전북통계청 자료)
15세이상 인구 +3,000명
경제활동인구 -27,000명
취업자 -30,000명
실업자 +3,000명
전북 고용률 2.1% 하락

전북통계청이 발표한 각종 고용지표를 보면 전북지역에 살고 있는 도민들은 취업이 정말 힘든 것을 알게 된다.  

특히 실업자 동향에서 2017년 10월 실업자는 14,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천명이 증가했으며, 남자는 8,000명이 감소한 반면, 여자는 3,000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와 전북지역의 여성들을 위한 일·가정양립 고용정책(환경개선)에 문제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일자리 창출과 미래 먹거리를 책임지는 농업은 부안군의 최대 화두이다. 

지난 부안군수의 일자리정책이나 농업정책에 대한 평가는 인구 증감 현황을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부안군 인구는 해가 갈수록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부안군수, 누가 하면 달라지나요? 라는 물음이 나오는 이유다.

일괄하도급 강요 사건, 부안군청 압수수색,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꼴찌, 1인당 의료비 전국 최하위 등등 여러가지 부안군정과 관련된 특별한 사안들이 벌어져도 부안군민들은 크게 동요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민선 부안군수들에 대한 큰 기대를 하지 않기 때문이다. 2003년 부안에 경찰 8천명이 상주하던 그 시절, 현직군수가 수감되는 사태 등을 지내면서 웬만한 일들에 대해서는 꿈쩍도 하지 않는 서글픔이 배여 있다.

부안군정에 대한 평가에 대해서 승진한 공무원들은 군수에 대한 용비어천가를 부르고 있지만, 승진에서 탈락한 공무원들은 맡은바 일에 집중하기는 커녕 노골적으로 군수가 다른 사람으로 바꿔지면 하며 정치인 줄서기에 노력한다는 말들이 돌고 있다.

▶부안군수 출마예정자들에 대한 개인별 상세 기사가 나가면서 부안 유권자들의 관심도가 달라지기 시작한 것도 있다.

인기기사 10위권에 군수후보자들 기사가 실려있는데 이런 것에 관해 유권자들의 호기심이 증폭했다는 내용이다.

인기기사 1위에는 김인수(前 경향신문 부장, 前 정세균국회의장 특보), 2위에는 권익현(前 김진배의원 보좌관, 前 도의원), 3위에는 김성수(前 부안고총동문회장, 前 부안군의장) 으로 1위에서 3위까지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몇달 뒤 벌어질 공천을 앞에 두고 일찍부터 각 진영별 세싸움이 벌어지는 형국이어서 유권자들의 재미있는 관전이 되고 있다고 한다.

김종규군수는 인기기사 10위에 턱걸이 하고 있는데 군수 3선고지에 대한 큰 걱정을 하지 않는 모습이라 별반 신경쓰지 않는 것으로 보여진다.

김종규군수의 특징은 철옹성 같은 콘크리트 고정표 15,000표가 있는 것도 하나의 이유이고, 매회 선거때마다 지지표가 더 늘어 가고 결집되어 간다는 것 때문에 일희일비 하지 않는 이유라고 보여진다. 이런 이유로 유권자들의 기권자가 30%에 달하고 있다고 본다.

잘나가는 타지역과 단체장들을 보면서 생기는 푸념이 어떤자가 시장군수하면 달라지냐? 라는 자조섞인 서글픈 비애감이 드는 것도 무리가 아니라고 보여지는 부안군 상황이다.

이런 정치판에 희안한 풍경을 원인 제공하는 군수출마자가 있는데 중앙언론사 간부출신 김인수씨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 없다.

김인수씨는 연세대학교 중문과 출신으로 대한민국에 있는 내노라 하는 중국통으로 알려져 있으며 중국 고위직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는 대단한 인맥을 자랑하는 하고 있어서 화제이다.

중국은 관시(關係)라는 독특한 문화가 있어서 오랜 지인이 아니면 대화 상대를 하지 않는 텃세가 심한곳으로 유명하다. 김종규군수의 2014년 공약에 중국관련 사업들이 있기는 하지만 김인수씨 만큼 중국 관시(關係)를 통과할 인맥이나 경력은 부족한 것으로 알고 있다.

부안군이 뻗어 나갈수 있는 곳은 새만금을 거점으로 하는 중국과 인도차이나반도라고 본다면 김인수씨의 경력과 중국내 인맥은 부안군 미래 발전(일자리창출, 미래 먹거리 농어업)에 크게 쓰여지며 빛을 볼 수 있는 가능성이 보여진다. 

2015 베이징국제마라톤대회에 김인수씨 안내로 김형근씨(변산서중), 송방현씨(도예가), 유춘득씨(전 장애인단체회장) 등 부안군민 10여명과 참가하여 중국 관리의 융숭한 대접을 받고 왔으며, 베이징마라톤구락부와 부안마라톤클럽이 자매결연을 맺기도 했다고 한다.

김인수씨 부인은 중국 사회과학원(중국정부 싱크탱크) 박사 출신이며 자제들도 중국인민학교를 4년간 다닌 적이 있어서 가족 전체가 중국통이라고 알려졌다.

김인수씨는 2003년 중국 사스, 2008년 스촨성 대지진에 직간접으로 관련되어 이 사건들을 계기로 `위기때 친구` 로 알려져서 중국내 인맥 '중국사회과학원교수, 베이징대교수, 칭화대교수, 중국공산당 인사'등과 관시(關係)를 맺고 있다고 한다.

부안군수 후보군에 대한민국 중국통(가족전체)이 있다는 것에 부안군 유권자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하다.

사진설명=2003년 5월 베이징에서 한국 인사 김 선생이 부인, 아들과 함께 마스크를 끼지 않고 제과점에서 빵을 사고 있다. <사진 베이징청년보 보도에서 발췌> 출처: http://kis.khan.kr/search/사스 [김인수의 부싯돌]

조봉오 기자  ibuan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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