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부안 교육협력사업(6억7300만원)
작은학교 희망찾기 6500만원
학생동아리 운영 7400만원
방과후학교 운영 1억4000만원
돌봄교실 4400만원
진로프램운영 5000만원
원어민과 1:1 화상영어 7000만원
부안생태체험 활동 지원 3000만원
전문인재육성 2000만원
중국어및 중국문화체험 캠프 6000만원
방과후 중국어 교실운영 2000만원
농어촌 교육특구 운영 1억원
▶2018 한빛원전 영광군, 고창군 지원사업 107억원

부안교육지원청(교육장 이한홍)에 지원되는 부안군 교육협력사업 금액은 6억7300만원, 부안군 관내 초중고 학생 4,888명 1년간 교육비로 투자되는 금액으로 세분하면 학생 1인당 14만원에 불과한 초라한 예산이다. 

부안군이 지원하는 예산으로 부안교육지원청은 초등학교 23개교, 중학교 13개교, 고등학교 7개교 총 4,888명을 위해 1년동안 11사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이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이윤재장학사의 눈빛에서 부안군 관내 학생들을 위한 업무 욕심과 의욕이 넘쳐나고 있어서 부안교육의 희망을 갖게 되었다.

흔히들 계획없이 마구 쓰면서 낭비하는 것을 두고 '흥청망청(興淸亡淸)' 이라고 한다.

여기서 흥청이란 조선조 연산군 시절 팔도에서 뽑아온 여인들중에서 노래 잘하고 춤 잘추는 여자를 가리켜 흥청(興淸)이라 했으며, 매일 천여명의 흥청들과 쾌락을 즐기다가 중종반정으로 왕에서 쫓겨나 연산군이라 불리우는 왕이 있었다.

그후 흥청망청은 좋지 않은 상황으로 머지 않아 망할 조짐을 보일때 쓰이는 말로 대신했다.

흥청망청 예산을 쓰지 않고 알뜰한 살림살이를 하고 있는 부안교육지원청 덕분이다. 적은 예산으로 부안교육에 활력을 주고 있어서 군민들과 학부모들의 칭송을 받아야 마땅하다고 본다.

예를 들어 3일동안에 10여억원이 쓰여지고 있는 마실축제 예산을 4,888명의 초중고생을 위한 교육지원사업으로 사용된다면, 많은 학생들이 체험활동과 방과후활동, 직업활동, 돌봄활동, 문화체험활동을 하게 되어 부안군 인재를 양성하는 값진 결과물을 가져 올 것이다.

부안교육지원청이 운영하는 각종 사업에는 부안군민들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참여 공간이 있다는 것이다.

자유학기제 운영에 필요한 여러 분야 직업체험과 방과후학교와 돌봄교실 운영에 따른 방과후강사, 마을체험 교육과정 운영에 필요한 지역전문가 양성 등이 가능한 일자리 창출이다고 한다. 

아쉬운 점은 학생들이 방과후 또는 주말에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달라는 것이다. 공간이 마련된다면 각종 동아리활동과 직업활동을 체험하게 됨으로서 대도시에서 경험할 있는 것들을 부안군에서도 조금이나마 갈증을 해소할 수 있다는 요구 사항이다.

[서울 노원구 공릉청소년정보문화센터]

• 지하1층 : 음악실, 주차장, 기계실
• 1층 : 어린이도서관, 업무지원팀, 정책사업팀, 너나들이 마당
• 2층 : 동아리실(해다미, 한마루, 창의력실) / 다목적실, 나도꽃
• 3층 : 유스카페, 청소년사업팀, 센터장실
• 4층 : 강의실(한아름실, 사고력실, 탐구력실), 도서관사업팀,
• 5층 : 디지털종합정보자료실, 상담실
• 6층 : 청소년열람실(112석)
• 7층 : 하늘정원(옥상)

부안군 인구늘리기 지원조례는 4년간 50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을 2018년부터 추진하게 된다.

인구증가 유인책은 현금을 줘서 오게 하는 것보다 근본적인 문제점을 해결해 줌으로서 확실한 대안을 찾게 해야 한다.

2018년1월 제9회 방과후학교 대상에 선정된 충남 팔봉중학교는 질 높은 강사 확보 및 자유학기제·창의적 체험활동 등과 연계한 방과후학교 운영으로 학생들이 찾아오는 학교로 거듭나는 성과를 보였다.

매력적인 맞춤형 방과후학교 운영으로 전교생이 66명(‘10년, 3학급)에서 150명(’17년, 7학급)으로 증가하였다고 한다. 이런 것이 훌륭한 인구늘리기 대안이 될 수 있다.

공릉청소년정보문화센터 같이 청소년들이 직업체험을 마음껏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준다거나, 방과후학교 활성화로 교육환경을 쇄신해 준다면 귀농귀촌의 첫번째 핵심인 아이들을 데리고 오는 귀농귀촌 지역을 만드는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것이다.

매창 사랑의테마공원 100억원 예산이면 청소년 쉼터 공간은 충분히 완성될 것으로 본다.

부안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부안교육지원청 임직원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매창 사랑의 테마공원(100억원)

조봉오 기자  ibuan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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