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2021년 4월 9일 부안인터넷신문 기사 캡쳐

지난 6월 15일, 부안의 최훈열 도의원이 농지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되었습니다.

민주당 김제·부안지역위원회는 언론 보도를 통해 최훈열 도의원의 검찰 송치 사실을 인지하고, 6월 19일 최훈열 도의원으로부터 충분한 소명과 해명을 들었습니다. 이후 지역위원회 차원의 여론 수렴 절차를 거쳐 6월 말까지 본인의 거취에 대한 결론을 내려주실 것을 요청드렸고 수차례 권유를 드렸습니다.

최훈열 도의원은 오랜 기간 민주당의 당원으로서 부안과 전북의 발전을 위해 희생과 헌신을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민주당의 훌륭한 자산이며 지역 주민들과 당원들도 최훈열 도의원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검찰 수사와 재판 과정이 남아있고 아쉬움도 크지만, 국민권익위원회의 조사만으로 12명의 국회의원에게 탈당을 권유하고 실제 2명의 비례대표 의원들은 출당 조치 한 점, 같은 법 위반으로 같이 송치된 전북 0 0 0도의원을 해당 지역위원장이 탈당을 권유한 것과 6.10일 자진 탈당한 점 등 민주당의 변화의 혁신의 흐름 속에서 최훈열 도의원에게도 탈당을 권유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민주당은 당의 요청에 의해 탈당하고 복당하는 경우 어떠한 불이익을 주지 않는다는 것을 당규(제83조)에 못 박고 있고, 송영길 당대표도 지난 6월 9일 최고위 회의를 통해 이러한 원칙을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습니다.

최훈열 도의원이 수사 과정에서 충분히 소명하고, 억울함이 해소되기를 바랍니다. 그렇게 된다면 민주당은 최훈열 도의원의 복당을 크게 환영할 것이며, 탈당 이력에 대해 그 어떤 정치적 불이익도 없을 것입니다.

2021. 7. 2 민주당 전북 김제시·부안군 지역위원장 이원택

부안인터넷신문  webmaster@buan114.com

<저작권자 © 부안인터넷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