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향우회 이윤복 회장은 지난 14일 고향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홍삼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부안군자원봉사센터 30상자, 백산면사무소 50상자, 6.25참전국가유공자회 30상자, 경동요양원 30상자를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홍삼은 1상자 가격 7만원으로 총 980만원이다.

6.25참전국가유공자회 김현술 회장은 "매번 받기만 해서 미안하다"라며, "참전 용사들도 지역을 위해 도울 일이 있으면 나를 지켰다는 각오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윤복 회장은 "항상 고향을 생각하고 있지만 자주 올 수 없는 형편이라 죄송하다"고 말하며, "어르신들이 건강해야 자식들이 마음놓고 생업에 전념할 수 있다"며 다음 설날에 찾아뵙겠다며 인사했다.

특히 6.25참전국가유공자회 추석 선물 전달에 동참한 주산면 출신 3기갑 여단 출신 김종배 씨는 "국가의 부름에 기꺼이 목숨을 걸고 나라를 지킨 자랑스러운 호국 영웅 선배님들을 계속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당일 전달식에 참석한 부안성황클럽(회장 박병래) 회원들은 참전 용사들에게 부안사랑상품권 100만원을 전달했다. 부안성황클럽은 올해로 5년째 민족 명절에 6.5참전용사 가정을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한편 부안군향우회(회장 이윤복)와 부안성황라이온스클럽(회장 박병래)은 지난 8월 25일 부안동초등학교에 도서 3000권, 방역물품 25박스, 아이스크림 1000개를 전달한 바 있다.

6.25참전국가유공자회 30상자 전달

부안군자원봉사센터 30상자

백산면사무소 50상자 전달

경동요양원 30상자 전달

조봉오 기자  ibuan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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