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민일보에서 지난 11일부터 2일간 실시한 도내 여론조사에서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64.7%, 민주평화당 9.5%, 바른미래당 8.9%, 정의당 7.8%, 기타 0.6%, 없음 3.4%, 잘모름 2.5%로 나왔다.

흥미로운 것은 민주평화당 지지도가 서남부권(정읍-고창, 부안-김제)에서는 17.4%로 도내 평균보다 8% 더 높게 나와 가능성 있는 정당으로 발돋음 하고 있는 것인지 조심스럽게 지켜 보고 있다.

민주평화당 출마 예정자들을 보면 부안군수 후보에 김상곤씨, 도의원 후보에 조인범씨, 군의원후보에 김형대의원(가선거구), 김병효의원(라선거구), 박천호의원(나선거구), 진창임(라선거구)씨 등이 있어서 선거전에 돌입하게되고 정동영, 유성엽, 김종회의원등이 지지유세를 하게되면 부안지역 민주평화당 지지세는 확장 가능성이 있다고 보여진다.

▶지난 1월중 뉴스1전북취재본보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김성수 30.9%+권익현 21.0%+김인수 5.8%+서주원 3.5%=61.2%] 더불어민주당 후보들 합계는 61.2%에  달하고 있어서 절대 우위를 점하고 있다.

▶1월중 실시한 뉴스1전북취재본부 여론조사결과 무소속 김종규 군수 19.5%는 여러가지 이유를 들어가며 이해할 수 없는 수치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그동안의 군정을 평가해본다면 민심이 많이 변했음을 수치로도 짐작하게 한다.

2014 지방선거 김종규군수 득표율은 47.8%(득표수 16,471)이었다.

▶2월중 전북도민일보 여론조사, 서남부권(정읍-고창, 부안-김제) 민주평화당이 17.4%라고 해도 더불어민주당 61.2%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한 열세라고 보여진다.

따라서 무소속 김종규군수 19.5%+민주평화당 17.4%+바른미래당 8.9%를 합쳐도 더불어 민주당 후보자들 합계 61.2%를 절대 이길 수 없다는 산술적인 수치가 나온다. 그러나 2014년 지방선거 투표수 34,440명을 대입해보면 김종규군수의 19.5%는 6,715명에 해당되기 때문에 이렇게 산출하는 방법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더불어민주당 61.2%를 2014 지방선거에 대입하면 21,077명이 투표할 것으로 나와 희망적이기는 하지만 김종규군수의 압도적 지지층을 인정해야 하므로 더불어민주당의 공천자 확정후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에 당락이 결정될 것으로 예측된다.

▶바른미래당 부안군수 후보로 김경민씨가 출마할 예정이다. 무조건 본선에 진출하여 토론을 통해 본인의 능력과 상대방의 무능을 심판할 것이라며 전의를 불태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향후 T.V토론에서 어떤 모습을 비쳐줄지 기대된다.

바른미래당 창당의 주역인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지난 대선 T.V토론에서 국민들의 기대와는 다르게 [제가 MB아바타 입니까?] 라고 말하여 많은 사람들의 비아냥 거리가 된 적이 있어서 모든 후보가 능력에 관계없이 두려워 하는 것이 T.V토론이다.

두번째 여론조사가 도내 일간지에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지역신문에서도 곧 실시할 것으로 계획되어 있어서 첫번째 여론조사와 어떤 함수관계가 있을지에 공무원과 정치권은 숨죽이며 지켜보고 있다.

설명절에 지역국회의원이 내걸었던 현수막에 정당표시가 없었던 점을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많다.

[전북도민일보사에서 실시한 여론조사는 2.11~12까지, 전북 거주 만 19세 이상의 성인남녀, 유선 RDD 및 무선 통신사 제공 가상번호를 이용한 ARS 여론조사 표본추출 방식, 표본수는 803명(응답률 6·1%), 신뢰수준 95% 최대 허용오차 ±3.5%이다.]

자세한 것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고하면 된다.   

정당 표시가 없는 김종회 국회의원 현수막

조봉오 기자  ibuan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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