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김제지역구 국회의원 - 김제출신 김종회의원
▶농촌진흥청장 - 김제출신 라승용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김제출신 최규성(前국회의원)

부안군민들이 새만금에 거는 기대는 매우 크다.

며칠전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에 김제출신 최규성前국회의원이 취임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새만금사업 시행권을 또다시 따게 되어 매립개발 공사를 직접 하게 되었다.

2015년 새만금방조제 관할권 다툼에서 대승을 거둔 김제시는 최근 새만금신항만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이제는 새만금 산업단지 개발을 직접하게 되는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에 김제출신 최규성前의원이 취임하였으니 김제시는 대박이 난 것이다.

최규성前의원과 김춘진前의원은 똑같이 3선의원으로 지역구가 조정되면서 20대 국회의원 공천에서 최규성씨가 탈락하여 2년동안 조용히 있다가 이번에 국가주도사업 시행사 사장으로 취임하여 2년후 부안김제지역구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할 경우 당선이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셈이다.

2016년 20대 총선에서 김제유권자들은 김제 사람을 국회로 보내야 한다는 명분론이 발동하여 김종회의원에게 26,172표(김춘진 15,168표)를 몰아 주었고, 부안군은 안철수 바람이 불어서 김종회의원에게 9,088표(김춘진 17,768표)를 주어 당선되었다.

부안군 입장에서는 김춘진前의원이 국회에 입성하였다면 부안군 난제 해결에 큰 힘을 쏟았을 것이라고 아쉬워 하는 군민들이 많다.

부안군 주요사업을 추진하려면 중앙에 비빌 언덕이 있어야 하는데 국회의원 뺏겨, 장차관 1명도 없어서 지난 총선에 대한 책임론을 거론하는 군민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김춘진前의원은 현재 전북도지사 예비후보 등록하고 선거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다.

김춘진前의원과 문재인 대통령은 경희대 동문이며 생년월일도 똑 같은 인연이 화제가 된 적이 있었다. 지난 대선에서 김춘진前의원이 전북을 책임지고 선거운동을 하여 전국최다 득표율 이라는 업적이 있어서 측근들은 혹시 공천에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하는 기대를 하고 있다고 한다.

부안군 인재는 전부 어디에 가있는지 몰라도 문재인정부에서 장차관에 한명도 기용되지 못하고 있다. 부안군 주도의 새만금 사업을 위해서는 부안군도 인재를 찾아봐야 한다. 

부안군이 지금처럼 행사축제, 시계탑이나 신경쓰고 외적으로 조용히 있으면 새만금 관련 사업은 김제가 주도권을 갖게 된다. 

6.13 지방선거에서 부안군민들이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할 정치인은 누구 일까?

▣한국농어촌공사 주요사업
33.9km 세계 최장의 방조제, 새만금 방조제를 순수 우리 기술력으로 완성하였습니다. 또한 새만금산업단지 개발사업 시행자로 선정되어 2018년까지 2조 6,095억원을 투자, 개방 해양형 원터프론트 형태의 명품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신시도와 야미도 구간에 해양형 관광레저단지를 조성하는 명소화사업을 추진, 새만금을 국제적인 관광명소로 만듭니다.(출처: 한국농어촌공사)

조봉오 기자  ibuan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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