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신항만'은 부안군 것이다.
▶새만금 방조제-해창석산으로 완공
▶부안댐물 1일 공급량-한빛원전 3,000톤, 고창군3만톤
▶새만금 내측 매립지 부안댐 물 공급 예정

부안군의회(의장 오세웅)는 오늘 부안댐관리단을 방문하여 가뭄대응 운영 현황 및 생활용수 확보 상황을 점검하였다.

극심한 가뭄으로 부안댐 저수량이 27%로 계속 낮아 지고 있어서 부안군이 절수 운동을 펼치고 있으며 군민들이 동참하기를 호소하고 있다.

부안댐 수몰지역 실향민이라는 가슴아픈 사연이 있는 부안군, 변산반도 국립공원을 훼손하며 완성된 부안댐 물을 부안군민들이 마음놓고 사용해야 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부안댐 물 1일 공급량은 한빚원전 3,000톤, 고창군 30,000톤(부안군 30,000톤)을 보내면서 부안군민들이 절수를 해야 하는 지금의 현실을 부안군민들이 쉽게 이해하기는 어렵다.

한빛원전으로 인한 어민 피해는 부안군까지 확대되고 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더욱 기운 빠지는 것은 한빛원전은 매년 주변지역 지원금으로 100억원이 넘는 금액을 영광군, 고창군에 지원하고 있다.
#영광군 239개 경로당 영광 쌀 1,800포(9천 만원)
#고창군 상하면 경로당 125개소 300포(20kg)
#홍농읍, 법성면, 백수읍 125개 경로당 1,000포(20kg)
#아동센터 5곳 8백 40만원 컴퓨터 지원
#영광군 351가구 각 가정 소화기 1대, 화재 감지기 2대
#한빛원전 2017 현재까지 총 39억 원 성금 기탁(출처: 한빛공감 2017년 겨울호)

한빛원전이 고창군, 영광군 주변지역 학교에 지원되는 금액은 부러울 정도이다.

부안댐 물은 매일 3,000톤씩 가져 가면서 한빛원전으로 인해 직접적인 피해를 보고 있는 부안군민들에게는 1원 한푼 지원하고 있지 않는 것은 무슨 처사인지 따져 묻지 않을 수 없다.

새만금 방조제 건설을 위해 변산반도 국립공원 해창 석산이 통째로 없어져버린 것도 가슴아프지만 국가사업을 위해 부안군이 협조해야 한다는 명문에 동조했지만 정부가 부안군에게 실질적 보상을 해준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새만금 방조제 관할권 조정에서 부안군의 요구사항이 전혀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새만금신항역~부안군 철도 연결에서도 부안군은 완벽하게 무시되었음은 뒤늦게 알게 된 사실이다.

▶누구의 잘못으로 이런 처참한 결과를 가져왔는지에 대해서는 6.13 지방선거 T.V토론에서 따져보기로 하자.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부안군과 부안군의회는 정부에게 강력히 요구해야 한다.

새만금신항만은 부안군 것이라고!!!

지장체에서 정치인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것에 대해 부안읍 A모씨는 다음과 같은 사례를 들어가며 주장한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최대의 특수를 누린 지자체는 평창군이 아니라 횡성군이며, 횡성군이 농민 소득증대를 위해 한우 브랜드 가치에 장기적인 투자를 하여 올림픽을 계기로 횡성한우 세계화에 성공했다고 한다.

횡성군청, 횡성농축산물유통사업단, 횡성축협, 횡성한우협동조합이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횡성한우를 2018 평창동계올림픽 공식후원사가 되어 세계인들에게 횡성한우 맛을 보여준 결과이다.

6.13 지방선거에서 부안군민들의 선택이 왜 중요한가를 단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부안군의회(의장 오세웅), 부안댐 가뭄현장 방문 현장 점검

(출처: 한빛공감 제180호 2017년 겨울호)

조봉오 기자  ibuan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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