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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정치인 [世稱] 천하태평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고향 경북 안동을 방문하여 관중들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하였다.

"지난번 3박 4일 전라도를 방문했을 때 지지자들이 고향인 경상도에 가면 이것을 물어보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전라도 출신도 아닌 사람을 이렇게 열렬히 지지해 주는데 고향인 경상도에서는 적극 지지를 못 받고 있느냐?"

이와같은 이재명 후보의 발언에서 도민들은 다음과 같은 생각을 할 수 있다.

2017년 대선에서 도민들은 문재인 대통령을 압도적으로 지지했지만 전라북도(부안군)를 위해 해준 것이 별로 없어서, 문재인 대통령에 이어 경상도 출신인 이재명 후보를 지지해야 하는 이유를 잘 모르겠다는 것은 당연한 의문이 될 수 있다.

또 하나 2018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후보 군수, 도의원, 군의원(무소속 김연식 후보 제외)들이 싹쓸이했다. 선출직들이 제대로된 의정활동을 못하고 있다며 비난을 퍼붓고 있지만 사실은 유권자들이 자초한 결과이다.

이재명 후보 당선을 위해 부안 정치인들이 무엇을 했었는지 알 수 있는 지표는 12월 4일 새만금33센터 방문 후 다음 목적지를 2023 세계잼버리 대회 개최 장소가 있는 지근거리를 패싱하고 남원으로 갔다는 점이다.

부안 정치인들과 이재명 후보 간 소통이 전혀 없는 것인지 아니면 이러한 스케줄을 뻔히 알면서도 아무런 대책도 세우지 않았던 것인지 비난받아 마땅하다.

중앙당에서는 현역 지방 정치인들이 자행하고 있는 민심 이반 현상을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한다. 천하태평인 지방 정치인에 대해 엄격한 잣대로 공과를 평가하여 현역 정치인은 공천에서 20% 탈락을 예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공천만 받으면 무조건 당선되기 때문에 민심을 외면하고 자기 볼일만 보고 다니며 이권개입에만 몰두한다는 비판을 중앙당이 적극 수용한 결과라고 한다.

부안읍 P 씨는 "지난 9월 벼병충해가 심했을 때 일부 군의원들이 피해 지역 방문보다는 개인적인 볼일을 SNS에 올려 눈총 받은 일도 있었으며, 가족들의 취직(승진)을 위해 빼지를 앞세워 압력을 가하는 일도 있는데 이것은 지역민들의 일자리창출을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일자리를 빼앗고 있다는 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부안읍 L 씨는 "부안 정치인들이 민심을 듣지 않고 자기 볼일만 보고 있다는 것을 이원택 의원이나 중앙당에서 알고 있는지 의문이다"라고 말하며, "가족들을 위해 일자리 뺏기를 하고 있는 현역 정치인에 대한 물갈이가 필요하다"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

이어 "SNS 활동도 못하는 정치인들이 민주당 대선 후보를 위해 무슨 역할을 하겠는가?라며 되물으며, "이원택 의원이 지방 정치인 행태에 대해 자세한 정보를 갖고 있지 않은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계화면 K 씨는 "이번 벼병충해 피해 재난인정은 전례가 없었던 것으로 이원택 의원이 최선을 다한 결과"이며, "힘 있는 집권당 국회의원이 지역구 농민을 위해 큰 힘이 되어준 좋은 사례"라며 이원택 의원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민주당 SNS 캡처

 

 

 

  

 

 

 

 

 

 

조봉오 기자  ibuan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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