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의회 의원 정수 조정안
▶부안군 도의원 1명(-1명), 군의원 9명(-1명)
▶고창군 도의원 2명, 군의원 10명(변동없음)

오늘 전북 시·군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는 6.13 지방선거에 반영 될 시·군의원 선거구 획정 시안을 발표했다.

부안군 인구가 고창군보다 적어(고창군 2000여명 많음) 부안군은 도의원 1명, 군의원 1명 줄어 급기야 선거구가 변경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민선6기 들어 인구증가를 위한 여러가지 사업들을 추진했지만 결과적으로 고창군보다 인구가 2,000여명 적어 오늘과 같은 참담한 사태가 벌어졌다.

부안군의원 1명이 줄어 그동안 지역민들에게 얼굴 알리기에 주력했던 정치인들은 갑작스런 일로 당황하고 있는 것이 역력했다.

도의원선거는 지역이 1,2선거구로 나눠 공천만 받으면 무조건 되었던 시절에서 이제는 군수선거-도의원선거 별반 다를게 없는 부안군 전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선거구로 변경되면서 그동안 공들여 왔던 현역 더불어민주당 소속 도의원들은 드디어 올 것이 왔다는 분위기이며 경선을 위해 사력을 다해야 한다는 절망감이 현실로 다가온 것이다.

민주평화당 조인범씨는 처음부터 부안군 전체를 대상으로 얼굴 알리기에 주력해온 점과 김종회의원의 지원유세와 김종규 지지층의 적극적 지원을 기대하고 있어서 이번 선거구 획정안에 동요하지 않는 다고 한다.

부안군 선거구 획정 시안

제일 충격을 받은 선거구는 부안군다선거구 변산면-위도면-하서면-계화면이 흩어져서 부안-다선거구로 명칭이 변경되어 '보안면, 진서면, 상서면, 줄포면, 변산면, 위도면' 에서 3명을 선출하게 된다.

제일 큰 수혜를 받은 곳으로 알려진 부안-나 선거구 이한수의원은 공천=당선이 될 가능성이 높아져 표정관리에 신경쓰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에 동진면-백산면-주산면에서는 선거만 하면 무조건 당선되던 P의원은 하서면-계화면 지역이 너무 생소해 당황스럽다고 한다.

오늘 발표된 선거구획정 시안은 원내·원외정당, 시·군의회, 시장·군수 등의 여론을 종합적으로 듣고 최종안을 만들어 도지사에게 제출하면, 도지사는 의원정수에 관한 조레를 도의회에 제출하고, 도의회는 조례를 심의·의결하는 수순을 받는다.

황당한 표정을 짓고 있는 정치인들을 향해 부안읍 A모씨가 따가운 일침을 놓았다.

부안군이 힘이 없어서 사사건건 당하기만 한다. 다음에는 동진강 다리 건너 가서도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힘 있는 사람을 뽑아야 한다!!!

조봉오 기자  ibuan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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