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김제 지역구 국회의원은 민주평화당 김종회의원이다.

2017년 11월 국회 상임위 소위 김종회의원의 [들고양이 백해무익... 안락사해야] 발언이 SNS를 통해 급속도로 전파되면서 동물 애호가들의 비난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김의원은 질의를 통해 [들고양이가 우리 사회에 존재함으로서 유익한 것 있으면 하나라도 말해보라]고 했다는 것이다.

생명존중을 망각한 발언이라며 동물보호단체를 중심으로 여론이 매우 악화되고 있다는 소식이다.

매우 민감한 생명에 관한 것을 거론하여 사회적 비판 여론을 확산되고 있는 것은 본인은 물론이고 지역사회에 어떤 파장이 올 것인지 미리 예측이나 하고 발언한 것인지 향후 김의원의 의정활동에 염려가 된다는 반응이다.

초선 국회의원이라고 해도 안락사 문제와 같은 미묘한 쟁점사항을 쉽게 발언하는 것 자체도 이해 하기 힘든 것이지만, 본인이 그동안 공부한 생명존중 사상과 관련이 있는 것인지 묻고 싶다.

국회소식에 정통한 관계자는 이 문제에 대해 김의원이 보좌진들과 충분히 검토한 후에 발언한 것이면 사무실 직원들과 함께 공동의 책임이 되겠지만 본인의 즉흥적인 생각으로 발언을 했다면 국회의원 자질을 의심해 봐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실제로 김의원이 관심을 가져야 할 지역구 민원은 부안군 하서면 불등마을 갯벌먼지 피해와 폐기물처리시설 이전에 관한 문제를 장관을 상대로 따졌어야 했다.

▶부안읍 신운리•모산리•행중리 •연곡리•옹중리•내요리•외하리와 백산면 죽림리, 주산면 덕림리 주민들이 제기 하고 있는  '고부천 유역 홍수 방지 대책사업' 제2공구 지역 사업 피해 민원인들의 토론회장을 찾아 보고 국토교통부장관을 상대로 질의 했어야 한다.

▶시군의회(부안군, 김제시) 의원 정수에 관한 문제가 불거져서 지역구 정치인들이 머리띠 두르고 도의회에서 집단 반발 기자회견을 했지만 김의원이 이 문제에 대해 어떤 해법을 제시했는지 아는 사람은 없다.

정말로 이러한 지역민원을 김의원이 알고나 있는지 모르겠다는 주민들도 있다고 한다.

어제 부안에서 열린 의정보고회에서 당원들에게 배부한  '꽉 막힌 숙원사업 뻥 뚫었습니다!' 를 보면 2018년도 국가 예산 확보현황에서
김제시 예산 4,069억원
부안군 예산 1,574억원 으로 나와 있다.

(출처: 민주평화당 김종회 의원 의정보고회 유인물 사진)

부안읍 P씨는 부안군/김제시 예산확보 현황을 보며 김춘진前의원을 뽑았으면 4선 국회의원이라 국회의장 또는 당대표를 맡을 수 있으며, 침체된 부안군  '꽉 막힌 숙원사업 뻥 뚫었습니다! 소리를 자신있게 했을 것이라며 지난 2016년 총선을 매우 아쉬워 했다.

김종회의원 홍보 유인물에는 '뒷심' 이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한다.

과연 김의원의 뒷심이 부안군민들의 삶을 위해 어떻게 가동될지 궁금하다.  2020년 총선에서 군민들의 엄중한 평가를 받게 될 것이다.

김의원이 2년후를 대비한다면 부안군 지역민원에 귀 기울여야 한다.

(출처: 민주평화당 김종회 의원 의정보고회 유인물 사진) 김제지역 숙원사업 확 뚫었습니다.

조봉오 기자  ibuan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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