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통령 후보와 인연이 있는 부안 사람들이 있다.

우선 줄포 처갓집이 있었던 19대 대선 후보 홍준표 의원이 있다. 20대 대선에서는 국민의힘 경선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배우자 이순삼 여사는 줄포초 52회, 부안여중, 군산여상을 졸업하고 국민은행에 입사하였으며, 은행원 재직 시 홍 의원을 만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원한 후견인으로 알려진 부안 출신 고 강금원 창신섬유 회장이 있다. 강 회장은 노무현 대통령 퇴임 후 이런저런 이유로 엄청난 정치적 탄압을 받았다. 강금원 씨 부친이 격포에서 사업을 했으며 강수원 전 부안군수와 재종간이다.

이번 3.9 대선에서는 위도면 진리를 시댁으로 두고 있는 진보당 대통령 후보 기호 12번 김재연 대표가 화제이다.

김재연 후보는 1980년생으로 한국외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통합진보당 대변인, 19대 국회의원, 현재 진보당 대표를 맡고 있다.

"불평등 시대를 넘어, 땀이 빛나는 평등세상으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이번 3.9 대통령 선거에 나섰다.

김 후보 시댁은 전북 부안군 위도면 진리이며, 시부모는 현재 경기도에서 한약방을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기 전 재경향우회장, 송광복 부안수협 조합장, 김동길 안산신협 이사장(당선자), 정재현 부천시의원 등이 위도면 진리 출신이다.

한편 현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위도면 출신으로 김연중 위도향우회장, 오한선 뷰티화장품 CEO, 신현국 부안군향우회 사무총장, 송진선 부안군향우회 사무국장, 김종규 전 부안군수, 서주원(3.9 서울 종로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무소속 출마) 등이 있다.

출처:진보당 홈페이지 캡처

조봉오 기자  ibuan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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