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는 3월 4일(금요일)부터 5일(토요일)까지 읍면 지정 장소에서 할 수 있다.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분증만 지참하면 투표 가능하다.

이번 선거 특징은 3일 오전 8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야권 단일화 발표로 승패를 가늠하기 힘든 상황이다. 더욱이 3일부터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된 깜깜이 선거 기간이라 결과 예측은 더욱 어렵게 되었다. 

민주당 관계자들은 2002년 제16대 대통령선거에서 노무현-정몽준 단일화 이후 정몽준 자택에서 문전박대를 당한 노무현 동정론이 민주당 세 결집으로 촉발되면서 대선 승리를 상기시키며 2022년 대선 승리 각오를 다지고 있다. 

부안읍 상설시장 상인은 "이재명 후보가 너끈히 이길 것 같아 형편이 어려운 정의당 심상정 후보를 찍어주려고 했는데 결심을 바꿔야 할 것 같다"며 야권 단일화 이후 심경의 변화가 있었음을 말했다. 

국민의힘 관계자들은 야권 단일화 이전까지는 1~2% 초접전 상황이었으나, 안철수 후보가 자진사퇴하며 단일화를 만들어내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어 가볍게 이길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3일 민주당 선거운동원들은 부안 외곽 지역을 다니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으며, 국민의힘 선거유세는 부안읍 터미널 사거리에서 김성태 당협 부위원장 주도로 하고 있다.

김성태 당협 부위원장은 윤석열 후보 지지 연설을 통해 "부안 발전을 위해서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당선돼야 합니다. 그동안 민주당 후보를 전국 1위로 지지해 줬지만 부안 발전에 어떤 보탬이 되었습니까?"라며 지역 발전을 위한 당위성을 펼쳤다.

한편, 2017년 제19대 대통령선거에서 전라북도 문재인 후보 득표율이 전국 1위였다. 

<사전투표 장소>
부안읍-읍사무소 2층
주산면-주산중학교
동진면-동진초등학교
행안면-부안제일고
계화면-계화종합복지센터
보안면-면사무소
변산면-면사무소
진서면-변산중학교
백산면-면사무소
상서면-상생문화복지센터
하서면-면사무소
줄포면-주민자치센터
위도면-주민복지센터

출처:중앙선관위

출처:중앙선관위

조봉오 기자  ibuan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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