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6.13 지방선거 여론조사는 1월 뉴스1전북취재본부에서 실시한 이후 현재까지 진행된 것이 없어 출마예정자들의 애간장을 태우고 있다.

부안군수 출마예정자 A후보 이야기에서 여론조사 결과에 대한 후보자들의 애증이 있음을 알 수 있다. 1월중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나오기 전에는 서울에서 내려왔다며 긴히 상의할 일이 있어 만나자는 전화가 여러번 왔었는데 지금은 말 걸어 오는 사람조차 없다며 여론조사를 원망하는 듯한 말을 하고 있다.

▶다행스러운 것은 B신문사에서 2월 설이후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던 여론조사를 3월중에 실시한다고 한다. 조사 결과가 발표될 경우 1월중 여론조사 결과와 어떤 양상이 있을 것인지에 부안정치권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며칠전 전북도 선거구획정위원회의 지역형평성을 무시한 의원 정수 조정 시안이 발표되어 부안군은 군의원 1명(10→9명)이 줄어들었다. 부안, 김제, 순창, 군산 의원들의 반발이 심해지자 어제(3월12일) 획정위는 부안군, 김제시는 종전과 동일한 것으로 조정(안)을 내놨다.

▶이런 과정에서 전북도의회 최훈열 환경복지위원장(제1선거구), 조병서 부의장(제2선거구)이 전북도의회 의장단회의에서 부안군 의원 정수가 줄어드는 조정안을 가져오면 도의회차원에서 부결시키겠다고 압박하여 획정위원회에서 재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3월5일ㅡ박병래 의원이 부안군 의원정수 감축에 대한 전북도 선거구획정위 소식을 제일 먼저 듣고 오세웅의장과 긴급 대책 논의

부안군 의원 정수 감축 조정안을 최초로 입수하여 오세웅의장과 긴급 대책을 세워 변동 없음으로 되돌리는데 최선을 다한 부안군의회 박병래 의원

3월7일-오세웅 군의장, 박병래의원과 부안군의원, 최훈열, 조병서도의원 등이 참석하여 시군 의원정수 절대 불가 성명서를 발표한 후, 도의회 환경복지위원장실(위원장 최훈열 의원)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참석하여 향후 대책 논의.

3월9일-전북도선거구획정위가 열리고 있던 전북도 4층 영상회의실에 부안군 오세웅 의장, 군의원, 최훈열, 조병서 도의원 등이 찾아가 절대 불가를 외치며 항의 농성.

전북일보 3월12일자에 부안군, 김제시 의원들이 선거구획정위 회의장에 난입하는 바람에 획정안이 보류되었다고 보도되었다.

이 과정에서 부안군의회 박병래의원이 회의장 문을 열고고 들어가 누가 이런 장난을 치느냐며 강하게 항의 하였으며 오세웅의장과 조병서의원이 눈물을 흘리며 항의했다고 참석자는 전하고 있다.

조병서 부의장은 이번 시군의원 정수 조정 시안에 대해 선거구획정위원회에 대한 정치력을 발휘하여 부안군의 자존심을 지키는데 노력을 많이 한 정치인으로 알려졌다. 이번 일로 부안군, 김제시, 순창군 의원들로부터 감사하다는 말을 제일 많이 들었다고 한다.

부안지역구 최훈열, 조병서 도의원은 전라북도 김양원 자치행정국장에게 만약 부안군 의원이 줄어드는 조정안을 도의회에 제출하면 부결시키겠다고 강하게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3월12일- 전북도의회 의장단 회의(최훈열 환경복지위원장, 조병서 부의장)에서 당초 선거구 획정위에서 올라오는 조정 시안은 부결시키는 것으로 결론을 내림, 부안군 의원들은 조병서부의장실에서 점심을 같이하며 밤샘 항의 농성을 준비함.

당일 오후에 이런 소식을 들은 선거구획정위는 부안군, 김제시 의원 정수는 변동 없는 것으로 재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밥그릇은 찾게 되었으니 제발 밥값을 하라는 군민들의 시선이 따갑다.

전북도의회 환경복지위원장 최훈열 의원(이번 선거구 획정위 의원 조정에 대해 조병서의원과 함께 중요한 역할을 하여 부안군 의원 정수가 줄어들지 않았다.)

▶3월11일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열린 김춘진 전북도지사 예비후보 출판기념회가 있었는데 K모 출마예정자 지지자 백여명이 참석하여 부안출신 김춘진후보 사기를 복돋았다고 한다.

이런 소식을 들은 계화면 P씨는 단 몇시간만에 백여명이 같이 할 수 있는 정치인이 과연 몇명이나 있겠느냐며 지난번 여론조사를 더욱더 신뢰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6.13 지방선거를 코 앞에 두고 있는 각 출마예정자들이 큰 비중을 두고 있는 것은 소속 정당의 공천이다.

서울시장, 충남도지사 경우 미투 확산으로 여러명 후보들이 사퇴하거나 사퇴를 권유받고 있다. 부안군에 떠돌고 있는 여러가지 루머 중에 사실로 확인되지 않은 루머 를 남에게 전달 할 경우 선거법에 저촉 된다는 것을 명심 해야 한다.

내일은 대한민국의 불행한 역사가 또다시 쓰여지는 날이다. 대한민국 국가와 국민을 위해 선출된 대통령이 국정수행중 여러가지 불미한 사건으로 검찰에 출석하는 날이다.

부안군수들도 유사한 사례로 구속된 사례가 있어 군민들의 마음이 편치 않을 것이다.

선거에서 제일 중요한 판단 근거는 각 후보자들의 삶이다. 누가 부안을 위해 열심히 일할것인지 아니면 본인의 영달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인지는 쉽게 알 수 있다.

조봉오 기자  ibuan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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