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새전북신문 여론조사 항목(차기 도지사 역점 과제)에는 ▷일자리와 지역경제 활성화 49.2%  ▷인구 감소와 지역소멸대책 21.2%  ▷새만금 공항 등 사회기반시설 확충 17.7% 순으로 나왔다. 

출처:뉴스1 기사 캡처

3.9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는 지역 발전을 위해 새만금 전북 특별자치도를 만들어 균형발전을 시키겠다고 공약했다.

윤석열 당선자는 후보 시절 '군산-김제-부안'을 통합하여 새만금 메카시티로 조성하며, 국제투자진흥지구, 새만금 국제공항 조기 착공 등을 공약했다.

새만금 방조제 준공 이후 군산시-김제시-부안군 지자체 등이 행정구역 분할 문제로 법정 다툼과 갈등을 계속해 왔지만 전라북도는 조정 역할에 미흡했다. 또한 새만금해수유통 문제에 대해서도 어민들과 갈등을 빚어 왔다.

이와같이 전라북도는 새만금 개발, 지역 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교육문제 등 풀기 어려운 현안들이 산적해 있다.

출마 기자회견 발표 1주일 만에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2위를 한 김관영 예비후보 성적표는 도민들의 간절한 바람이 내재되어 있는지 여부는 다음 여론조사 결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거에서 "바람이 조직을 이긴다'는 말이 있다. 2016년 총선에서 "안철수 바람"과 함께 국민의당이 호남에서 압승했다. '바람이 조직을 이긴' 사례다.

김관영 예비후보도 당시 국민의당 소속으로 당선되었다. 이후 바른미래당에서 원내 대표를 지냈다. 

송하진 전북지사는 2006년부터 전주시장 재선(8년), 도지사 재선(8년)을 거치면서 쌓아온 조직력이 막강하다.

1969년생(52세) 젊은 정치인 김관영 예비후보가 다음 여론조사에서 거센 돌풍을 만들어 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조봉오 기자  ibuan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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