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봉사회 전라북도협의회(회장 최정숙)이 주최한 2022 전라북도적십자 봉사원 대회가 지난 5일 부안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2022년 대한적십자 전라북도 적십자 봉사원 대회, 부안실내체육관

제3회 부안읍민의날 및 진성길 축하공연, 부안읍 해뜰마루

도내 14개 시군 적십자 봉사원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1200명이 참석하여 대성황을 이뤘다. 부안 출신인 최정숙 협의회장이 주최한 행사여서 아름다운 부안군을 알리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형버스들이 부안스포츠파크 주차장을 가득 채운 것은 코로나19 이전이므로 이번 2022년 적십자 봉사원 대회를 계기로 각종 대회가 부안군에 유치되는 신호탄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해 본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또 있다. 제3회 부안읍민의날 및 진성길 축하공연에 3000명이 참가하는 멋진 행사가 열려 군민 화합과 소득증대에 한몫을 담당했다.

부안군이 주최하고 FTV ㈜한국낚시채널에서 주관한 제2회 부안컵 격포바다 스포츠피싱 페스티벌 대회가 지난달 격포 앞바다 일원에서 열렸다. 총상금 2,500만원을 놓고 300여명 참가자들이 벌인 경기는 지역 상권에 기여하는 정도가 상상을 초월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현재 FTV ㈜한국낚시채널 홈페이지에는 2022년 부안군 스포츠피싱 선상바다낚시 체험행사가 매주 토요일 개최된다는 대형 배너광고가 팝업창으로 소개되고 있다.

부안은 서해바다를 품고 있어 선상바다낚시 대회를 자주 개최하는 것이 최상의 관광 전략이 될 수 있다. 인근 지역인 고창군-김제시-정읍시에서는 물리적으로 개최 불가능한 행사를 부안군에서는 가능하며 어민 소득 향상을 위한 최적화된 정책이 될 수 있다.  

10월 7일부터 변산해수욕장에서 펼쳐지는 부안노을아트페스티벌에 대해서도 문의가 많다고 한다. 이와 같이 바다를 매개로 하는 축제(행사)가 많을수록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다.

지역을 위해 돈을 벌어들이는 곳이 있는 사회단체가 있는 반면 그렇지 못하는 곳도 있다. 만약 그곳이 부안군 예산을 보조받는 곳이라면 내년부터는 보조금을 지원하면 안 된다.

만약 정치인들이 그런 사회단체를 위해 부화뇌동한다면 다음 선거에서 표로 심판하면 된다.

FTV ㈜한국낚시채널 홈페이지 캡처

조봉오 기자  ibuan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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