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행안면 자율방범대(회장 이진식)는 지난 4월 13일 행안면 자율방범초소에서 기관장, 자율방범회원, 지역사회단체장 및 주민들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 구입한 자율방범차량 무사고 안전운행 기원제를 지냈다.

이날 행안면 자율방범대장은 “지역의 안전을 지키는 파수꾼으로써 거듭날 것을 다짐하며, 방범차량을 새로 구입하는데 많은 협조해주신 기관장님과 지역사회단체장님 및 주민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기존의 방범차량 노후로 열악한 환경에서 운영하고 있었으며, 차량교체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자율방범대에서 뜻을 모아 지역사회단체와 지역업체, 자율방범대회원들 및 지역 주민들이 스스로 마련한 15백만원의 자금과 군의 지원을 더하여 방범 차량을 교체할 수 있었기에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이로써 행안면 자율방범대원들은 “그동안 차량 노후로 더울 때, 추울 때 열악한 환경에서 방범활동을 했는데 이제는 보다 좋은 환경에서 순찰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더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앞으로 취약지역 순찰, 각종 행사 시 질서유지 등 지역주민들의 안전을 위하여 더욱 활발한 순찰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김남철 행안면장은 “이번 방범 차량 마련에 뜻을 모아 주신 지역단체와 주민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욱더 안전한 행안면을 만들어 나아가는데 자율방범대원들의 활동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조봉오 기자  ibuan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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