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부안은 우부풍右扶風이다
2022년 도곡실기桃谷實記
2023년 부안 역사는 기록되어야 한다

부안인터넷신문(부안人신문)에서 나온 부안 관련 책이다.

'부안은 우부풍이다', '부안 역사는 기록되어야 한다'는 그동안 신문을 통해 보도한 인문학 기사를 모은 것이며, 도곡실기는 정유재란 의병장 도곡 이유에 대한 일대기를 함평 이씨 문중에서 만든 것이다.

지난 9일에 열린 출판기념회 및 북콘서트는 역사학교, 부안군향우회(회장 이윤복), 정유재란 의병장 후손(이행욱, 유춘득) 등이 후원했다.

북콘서트는 그동안 소홀했던 부안의 역사를 재조명하는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며, '부록 일제강점기 부안군'에는 당시 공공기관을 소개하고 있어 좋은 자료가 될 것이다.

일제강점기 부안군 학교에는 선생님(훈도) 이름과 파견 교사, 간이학교(아래 참고) 등이 기록되어 부안교육지원청 자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부안군 면 단위 '附設 簡易學校'는 1934년부터 운영하였다.

▲1934년 衣服簡易學校(扶西普通學校 附設), 鎭西簡易學校( 茁浦普通學校 附設) ▲1935년 格浦簡易學校(邊山普通學校 附設) ▲1936년 靑林簡易學校(扶西普通學校 附設) ▲1938년 堂北簡易學校(東津尋常小學校 附設) ▲1939년 界火簡易學校(扶寧尋常小學校 附設) ▲1941년 柳川簡易學校(保安國民學校 附設) 

부안군 면장, 우체국(우편소), 경찰서 등에 대한 기관장 이름도 포함되어 있다. 일제강점기 역사에 대한 이념적 접근이 아니라 역사적 사실을 그대로 기록해야 한다는 입장에서 조선총독부 인명록을 발취한 것이다.

부안 역사는 기록되어야 한다. 계속

조봉오 기자  ibuan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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