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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규 시와 사진] 솔섬 노을

솔섬 노을

 

겨울 가고
봄 오는 길목
모두가 아픈가 보다

밀려 오고 가는 파도
갯 바위
붙잡고 아픈 마음 달래는
몸 부림
하얀 앙금 남기고
가야 하는 석양

어느 덧
바다 끝에서
한 떨기
연련한 꽃이
피었다 진다

(박형규 전 남원부시장·시인)

사진-박형규 전 남원부시장, 주산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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