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9년 위도어업조합(당시 전남)
1921년 의복리어업조합
1931년 변산어업조합

▲위도어업조합~영광어업조합

부안군 어업조합(위도, 의복리, 변산) 연혁은 조선어업조합요람(1942년 발간)을 참고하여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

1919년 3월 28일 위도면 대리에서 대리 1개 마을 어민 103명이 참여하여 임의조합을 설립했다. 사무소는 위도면 대리에 설치했다.

1928년 12월 27일 위도면 전체구역을 어업구역으로 확장하고 '위도어업조합'으로 명칭 변경했다. 위도어업조합 사무소는 위도면 진리에 설치했다.

1929년 위도어업조합은 어업령에 의거 지정조합으로 승격됐고, 동시에 관선전임이사 배치하여 조합업무추진을 확장했다.

1938년 7월 22일 어업구역을 영광군 일원까지 확장하고, 조합명칭을 '영광어업조합'으로 개칭하고 사무소는 법성포 진내로에 설치했다. 또한 상설위탁판매소는 계마리, 위도, 안마도에 설치하였으며, 전체 조합원수는 8420명이었다.

▲의복리어업조합~안서어업조합

1921년 부안군 하서면 의복리 김영택외 16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하여, 1921년 3월 '의복리어업조합' 인가를 받았다.

1928년 11월 조선총독부고시 104호에 의거 의복리어업조합이 지정조합으로 승격되었으며, 법인 창립 당시 조합원은 100명, 조합장은 김영택, 이사 新沼久太朗이었다. 1935년 2월 안서어업조합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이상과 같이 부안군 어업조합 연혁에 대해 정리했다. 1910년 조선총독부에서 발간한 '한국수산지'는 부안군에서 사계절 잡히는 어획물과 총어획량, 판매장소, 장날, 수산물 가격표 등을 상세히 소개해 놓고 있다.

특히 서해안 지도군(1910년 발간), 제주도 지도에서 일본의 조선 정복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있었음을 엿볼 수 있다.

(출처:1957년 약진하는 부안군의 이모저모)

부안군 하서면 돈지에 있는 안서어업조합 구병서 이사 공적비

현 돈지어촌계

(출처:1957년 약진하는 부안군의 이모저모)

부안군 하서면 의복리 선착장 부근

어획물 종류, 수산물 판매장소(출처:한국수산지, 1910년 발간, 국립중앙도서관)

어획물 종류, 수산물 판매장소(출처:한국수산지, 1910년 발간, 국립중앙도서관)

수산물 가격표(출처:한국수산지, 1910년 발간, 국립중앙도서관)

지도군 소속 위도(출처:한국수산지, 1910년 발간, 국립중앙도서관)

제주도(출처:한국수산지, 1910년 발간, 국립중앙도서관)

조봉오 기자  ibuan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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