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안농협은 지난 10일 줄포게이트볼장에서 게이트볼 동호인의 화합과 친목도모를 위한 제20회 남부안농협장기 게이트볼대회를 개최했다.

개회식에는 전동일 부안군체육회장 및 장영완 부안게이트볼연합회장 등을 비롯한 내빈 10명이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게이트볼은 체력 부담이 적기 때문에 어르신들의 체력 단련과 건강 증진에 유용한 스포츠로써 전국에 수십만명의 동호인이 활동하고 있는 대표적인 실버스포츠 종목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남부안농협이 주최·주관하고 공정한 경기진행을 위해 부안군 게이트볼연합회 심판위원 4명을 초청해 경기를 진행해 참가한 보안 2팀, 산유 1팀, 줄포 2팀, 진서 2팀으로 총 7개팀이 리그전을 전개해 득실점차 방식으로 순위를 정하고 경기를 진행한 결과 산유팀이 9점차이로 줄포B팀을 눌러 우승을 차지했으며, 우숭팀에게는 우승트로피와 우승기, 시상금이 수여됐다.

이날 게이트볼 경기에 참여한 한 회원은 “노인들을 위해 건전한 여가 시간도 보내고 운동도 할 수 있는 게이트볼 대회를 매년 한번도 빠지지 않고 마련해줘서 남부안농협 조합장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남부안농협은 조합원의 화합과 친목 도모를 위해 매년 게이트볼 대회를 열고 있다.

2004년을 시작으로 20번째를 맞이하는 남부안농협장기 게이트볼 대회는 조합원의 화합과 건강증진에 기여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처음으로 남부안농협장기 파크골프대회도 개최한다고 하여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남부안농협 최우식 조합장은 “지역 및 농협 발전을 위해 애쓰신 원로조합원님들의 노고에 항상 감사드리며, 교육지원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여가를 즐기고 건강도 지킬 수 있도록 게이트볼 뿐만 아니라 파크골프 등에도 계속해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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