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줄포면 출신으로 세계 바둑계에 이름 석 자를 확실히 각인시킨 사람이 조남철 9단이다.

포털에는 [조남철, 출생 1923.11.30 전라북도 부안]으로 기록되어 있다. 

부안군 줄포면사무소 부근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줄포면 김재표씨 집에 조남철 생가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다. 

2002년 지방선거 당시 부안군수로 당선된 김종규 후보 공약에도 바둑 관련 공약(바둑공원, 조남철 선생 생가 복원, 바둑연수원, 바둑기념관, 바둑박물관)이 포함되어 있다.

2006년에는 서울 프레스센터에서는 부안 바둑공원 설립 추진위원회가 결성되었다. 당초 바둑공원으로 조성된 현 줄포만갯벌생태공원 수담동에는 바둑 관련 시설이 별로 없어 설립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있다.

이정석 부안군 부군수는 조남철 선생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 필요성을 가지고, 선생 후손으로부터 조남철 바둑기념관에 유품을 받기로 약속을 받았으며,

올해부터 11월 5일 바둑의 날 행사를 부안군 바둑공원에서 실시하는 것으로 한국기원(총재 임채정)과 협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그동안 방치되어 왔던 조남철 생가복원에 권익현 군수가 관심을 가지면서 '바둑의 메카 부안'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출처:김석성 평전

출처:아름다운 부안, 부안문화재단

조봉오 기자  ibuan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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