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지회 노인일자리 확충
작은목욕탕, 작은도서관
청춘영화관, 체력단련실

농촌경제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인구 감소에 따른 농촌 면 지역 생활서비스 임계연구' 보고서에 의하면, 지역 인구 3000명이 무너지면 기본적인 생활복지(의료 포함) 서비스가 붕괴되었다는 결과이다.

의원-한의원-약국 등 의료 서비스는 물론이고 미용실, 영화관, 목욕탕, 제과점, 식당 등 실생활 밀착형 서비스 시설이 폐업했다고 한다.

부안군 인구는 2023년 4월末 50,020명에서 5월末 49,905명으로 우리들의 자존심 5만명 마지노선이 붕괴되었다.

읍면별 인구는 ▷부안읍 20,746명 ▷변산면 4,245명 ▷계화면 3,168명 ▷동진면 2,678명 ▷하서면 2,531명 ▷줄포면 2,470명 ▷보안면 2,313명 ▷진서면 2,259명 ▷행안면 2,103명 ▷상서면 2,102명 ▷주산면 1,782명 ▷위도면 1,118명 순이다.

인구 3000명이 붕괴되면 생활복지서비스가 무너진다는 연구원 발표가 있었지만, 부안군 현실은 그렇지 않다. 

우선 작은목욕탕(줄포면, 하서면, 계화면, 동진면, 보안면, 상서면, 위도면)과 부안읍 청우 작은도서관, 하서 고인돌 작은도서관, 상서 개암 작은도서관, 위도 작은도서관, 줄포 갈대숲 작은도서관, 계화 작은도서관 등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

주산면에서는 청춘영화관을 열었으며, 인구 6000명이 무너지면 발생한다는 체력단련시설도 부안군은 읍면에 계속해서 설치하고 있다. 

특히 사회복지 시설 대다수가 권익현 군수, 이원택 국회의원 재임 시에 완성되고 있다는 점에 군민들이 주목하고 있다.

부안군 65세이상 인구는 18,073명(전체 인구의 36.2%)이다. 대한노인회 부안군지회(지회장 김성태)는 노인일자리를 계속 늘리고 있다.

부안군 노인일자리 사업은 인근 시군에 비해 월등히 높은편이다. 부안군지회는 지난달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 고령자친화기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올해 초기투자비 국비 3억여원과 2024년부터 5년간 운영비(국비 2억여원)을 지원받게 되었다.

말하자면 공모사업으로 받은 예산만큼 노인일자리가 많아지게 되었다는 축하 메시지이다.

부안군 읍면에는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 등이 있어 군민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주민들은 공휴일 진료소가 쉬기 때문에 아쉽다 할 정도로 만족하고 있어서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가 되고 있다.

읍면 인구 3000명이 무너져도 부안군민들은 안심하고 복지서비스 혜택을 잘 받고 있다.

출처:청년의사 캡처, 농촌경제연구원

조봉오 기자  ibuan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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