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2014.07.31) 부안군수는 부안군의회 군정보고를 통해 새만금 방조제 관할권 조정에서 목표 14.6km를 찾아오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대응 논리는 ▷지리적여건 (근접성) ▷방조제 유지․관리상 유리 ▷부안어민의 생활터전 ▷새만금 사업에 대한 피해 및 기여 ▷지역 균형발전 등을 제시했다.

부안군 사회단체는 관련 의견서 및 서명부(12,565명)를 관계기관에게 전달했다. 하지만 김제시는 100만 서명부를 전달한 바 있다.

결국, 2015.10.26 지방자치단체 중앙분쟁조정위원회(이하 중분위) 결정은 부안군이 요구한 14.6km 하고는 현격하게 차이가 있는 4.7km를 받았다. 반면 김제시는 9.9km였다.

당시 박병래 군의원은 중분위 결정에 대해 " 지난 10월 26일 중앙분쟁조정위원회에서 새만금 1호, 2호 방조제 관할권 귀속결정이유가 국토의 효율적 이용, 행정 효율성, 주민편의 등을 고려하여 했으나 이는 근거 없는 결정으로 절대 수용할 수 없을 뿐 아니라 군민의 한 사람으로써 분노를 금할 수 없어 불합리한 결정을 취소하고 재조정하라는 부안군의회 차원의 성명서를 채택하여 대외적으로 공표하고자 함"라며 규탄 성명서를 냈다.

한편 2023년 현재 김제시-군산시는 새만금신항 관할권을 두고 격전 중이다.

출처:부안군의회 회의록

▶2014.07.31 부안군 새만금도시과 군정보고 
(부안군 요구 1,2호 방조제 14.6km)

부안군 요구 14.6km(출처:2014년 7월 31일 새만금도시과 군정 보고)

▶2015.10.26 지방자치단체 중앙분쟁조정위원회 결정
(부안군 4.7km, 김제시 9.9km)

출처:국민일보 기사 캡처

▶2023.06.09 김제시청 입구 현수막

▶2023.01.11 군산시의회 기자회견

출처:연합뉴스 기사 캡처

조봉오 기자  ibuan114@naver.com

<저작권자 © 부안인터넷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