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제3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를 열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이차전지, 반도체, 디스플레이]를 선정할 예정이다. 전라북도는 이번 특화단지 선정에서 이차전지에 올인하고 있다.

특히 새만금위원회는 제30차 위원회를 열어 제1차 새만금 투자진흥지구 지정 계획안을 심의한 것으로 알려져 이차전지 특화단지 선정에 힘을 실어 주었다.

윤석열 대통령은 6월 27일 TV 생중계된 제26회 국무회의에서 “윤석열 정부 출범 후 1년간 새만금에는 30개 기업에서 6.6조원 투자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전라북도가 가보지 않은 길을 여러분과 함께 가고 있습니다. 새로운 전라북도를 꼭 만들어냅시다"라고 말했다.

지난 5월 18일 김 지사는 이차전지 특화단지 1차평가 PPT를 직접 할 정도로 열정을 쏟고 있다. 전라북도는 1차 평가 이후 담당부처부에서 추가 자료를 요청할 정도로 주목받고 있다고 한다.

7월 중순 전라북도 새만금이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선정될 경우 부안군 새만금은 기회의 땅이 될 수 있다.

이번 새만금 투자진흥지구 소식을 접한 부안읍 P 씨는 “서울은 강남, 새만금은 부안”이라며 향후 부안 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했다.

언론사들도 이차전지와 새만금을 연관 지어 보도하고 있다.

머니투데이에 의하면, “새만금 산단 1~9공구 중 매립이 완료된 1·2·5·6공구는 약 95% 이상 분양이 완료됐고, 아직 매립이 안 된 3·7·8공구도 분양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5·6공구는 올해 12월 완료 예정이며, 3·7·8공구는 2024년 매립 완료를 목표로 한다.”라며 새만금 개발 속도를 보도하고 있다.

한국경제는 “제1호 새만금 투자진흥지구 지정계획은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1·2·5·6 공구를 투자진흥지구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정 면적은 여의도 면적의 약 2.8배인 8.1㎢에 달한다. 새만금 국가산업단지는 최근까지 2차전지 기업 15개사와 약 4조8000억원의 투자유치가 성사됐다.

2차전지 클러스터로 부상하고 있는 부지에 이번 투자진흥지구 지정이 이뤄지며 정부는 새만금 투자가 더욱 촉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가능성을 보도했다.

한편, 김제부안 지역구 이원택 국회의원은 새만금 투자진흥지구 지정을 환영한다면서 "새만금 국가산단에 대한 기업유치 성과가 윤석열 대통령이 주장하는 세일즈외교나 한미 · 한일 외교 개선 때문이 아닌 문재인 정부가 새만금 개발을 과거 그 어떤 정부보다 적극적이고 속도감 있게 추진했기 때문이라 밝혔다 . 기업들의 투자를 유인할 수 있는 다양한 인프라와 제도를 문재인 정부가 적극적이고 속도감 있게 구축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

이 의원은 이에 대한 근거로 문재인 정부는 첫째 , 새만금 예산을 이명박 · 박근혜 정부 시절 보다 두배 가까이 확대 (3 조 4,645 억 → 6 조 1,457 억 ) 하였고 , 둘째 , 일반산업단지였던 새만금산업단지를 국가산업단지로 전환했으며 , 셋째 ,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추진과 신성장 동력 발굴 , 동서도로 개통과 남북도로 1 단계 개통 , 새만금 신공항 사업 확정 , 새만금개발공사 설립 및 스마트수변도시 착공 등 새만금에 대한 공공의 역할을 강화하였고 , 넷째 , 새만금 산업단지내 장기임대용지의 지속적인 확대와 새만금 국가산단을 제 1 호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단으로 지정했으며 , 특히 재생에너지클러스터를 중심으로 한 스마트그린 산단 · 그린수소 복합단지 조성 등의 계획을 통해 새만금 국가산단에 대한 투자가치를 높임으로써 RE100 등 탄소중립에 대응해야하는 기업들에게 충분한 투자 이점을 줬다"라고 설명했다.

출처:KTV 캡처

출처:JTV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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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봉오 기자  ibuan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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