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 12월 5일 평남 진남포에서 자유를 찾아 남쪽으로 내려오다 1951년 1월 15일 식량을 구하려고 부안 계화도에 들렸다가 정착한 홍만호 장로 일행은 1951년 2월 14일 부안군 계화도 중리 어업조합에서 첫 예배를 드렸다.

홍 장로 일행은 어업조합 사무실이 협소하여 계화도 24번지 박행주씨 집 마당에 대형 천막을 치고 예배를 드렸다. 1951년 8월 3일 계화도교회 일동 기념 사진에 초등학생 어린이들이 6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보아 학생 보육에도 신경을 많이 쓴 흔적이 보인다.

1951년 9월에는 계화도 상리 계화초등학교 소유 임야 산 74번지 일부를 부안교육구청 교육감으로부터 희사 받아 복음중학교를 설립한다.

건물은 흙벽돌로 150평을 신축했으며 교사 6명으로 3학급을 편성하여 중등과정 학생 50여 명에게 10개 과목 수업을 실시했다.

특히 계화교회 70년사(계회교회 약사)에 의하며, 1952년 4월 계화초등학교로부터 학교 건축자재 일부를 희사받아 계화리 78번지에 20평의 제1차 성전 목조건물을 신축했다.

1954년 4월에는 계화초등학교 임야 산 74번지 일부를 교회부지로 희사받았으며, 高奉兆 부안군수로부터 건축 자재 일부를 기부받아 제2차 성전을 건축했다는 기록이 있다.

1961년부터는 웨슬레구락부를 만들어 학업의 기회를 받지 못한 학생들에게 중등학생의 기초과목과 실생활에 적응할 양재 교육을 실시했다.

이러한 정황은 계화교회가 학생들 교육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어 지역주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었다.(출처:계화교회 70년사)

(출처:계화교회 70년사)

출처:계화교회 70년사

(출처:계화교회 70년사)

(출처:계화교회 70년사)

출처:계화교회 70년사

조봉오 기자  ibuan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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