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학교소개(2).. 堂五國民學校

부안군 동진면 당상리 38 (학교전화 5102번)
부안교육지원청과의 거리 4km
1938년 동진심상소학교 부설 당북간이학교(당상리 탐진최씨 모성재)
1941년 동진국민학교 부설 당북간이학교
1949.04.01 동진국민학교 가분교 설립
1953.04.20 당오국민학교 개교
2004.02.29. 동진초등학교와 통폐합
학생수가 최고일 때 1978.03.01. 1,339명(남641, 여698)
초대 학교장 全日憲 1953.03.31.~1954.11.05
마지막 학교장 박봉희
졸업생 4118명
폐교 원인-지역 주민 도시 전출, 인구 감소

부안군 동진면 당상리 주변 주민들은 자녀 교육을 위해 당하리 경주이씨 재실, 당상리 탐진최씨 재실, 당중리 밀양손씨 재실 등에서 서당을 개설 운영하였으며, 일부는 부안읍 향교에도 다녔다.

1912년 부안보통학교가 개교하여 이곳 학생들이 도보 통학했으며, 1930년 동진보통학교가 개교하여 4년을 다녔으며 5, 6학년은 부안보통학교에서 받았다.

1939년 동진국민학교 수업연한 6년제가 되면서 이러한 불편은 없어졌지만, 통학거리상 부안보통학교가 동진보통학교보다 가까워 당상리 일부는 부안보통학교로 통학하기도 하였다.

당오국민학교 역사는 부안군 동진면 당상리 탐진최씨 재실(모성재)에서 1938년 東津尋常小學校 부설 堂北簡易(訓導崔京燮) 학교에서 공부했다.

堂北簡易학교(조선총독부 직원록 자료) 교직원은 1938 東津尋常小學校訓導藤崎直義(學校長) 堂北簡易崔京燮, 1939 東津尋常小學校訓導藤崎直義(學校長), 堂北簡易崔京燮, 1940 東津尋常小學校訓導藤崎直義(學校長), 金奇煥, 1941 東津國民學校訓導藤崎直義(學校長), 堂北簡易金河奇煥이다.

독립유공자 崔順煥 위원장을 중심으로 이재건, 이주옥, 박홍묵 등 지방 유지들이 학교설립추진회를 조직하여 건립기금을 마련 중 6.25 사변으로 한때 중단되었다가 다시 재추진하여 1952년 10월 목조와가 2개 교실을 신축하여 동진국민학교 가분교를 설치하여 운영하였다.

1953년 4월 20일 당오국민학교가 개교하였으며, 통학구는 당상리(5개 마을), 창북리(5개 마을), 양산리(3개 마을), 증산리(4개 마을)이다.

개교 당시에는 책걸상 없는 칸막이 교실이었으며, 그것도 부족하여 마을 모정에서 어렵게 공부하였다. 학부모들은 가난에 시달리는 어려움 속에서도 자식들의 교육을 위해 4개의 교실과 책걸상 운동장을 마련하는 최선을 다했다.

학교명은 堂上里의 “堂"자와 北의 "北"자를 합하여 堂北국민학교로 신청하였던 바 도내에 堂北국민학교가 이미 있어 학교 위치인 오거리의 오(五)자를 넣어 당오(堂五) 국민학교로 교명을 정하게 되었다.

개교 당시(1953.04.20)는 6학급 235명(남 175, 여 60)으로 출발하여, 학생수가 많았을때( 1978.03.01)는 25학급, 1339명(남 641, 여 698)이었다.

계화도 간척지에 정착한 대규모 이주민을 위한 창북초등학교가 개교되어 1978.09.30. 12학급(485명)이 분리되어 나갔다.

해방 후 학교장은,
▷全日憲 1953.03.31.~1954.11.05
▷李弼炯 1954.12.20~1955.06.04
▷李在憲 1955.06.05~1969.02.28
▷李在宇 1969.03.01.~1973.02.28
▷李在憲 1973.03.01~1974.02.28
▷박춘배 1974.03.01~1977.08.31
▷田晶坤 1977.09.01.~1982.08.31
▷朴東夏 1982.09.01 부임했다.

한편, 학교의 뒷산을 자장산(雌獐山), 혹은 재장산(宰藏山)이라고 하며 남쪽으로는 당북산의 장군봉이 바라보이고 남서쪽 멀리는 석불산이 바라보이는 곳으로서 그 옛날에는 이 학교 바로 산밑까지 조수가 들어왔다고 하며 이 주위에서 석기시대 이전부터 거주한 흔적의 석기 유물이 학교 주위의 산에서 많이 발견되기도 하였다.(출처:1986년 부안의 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