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학교소개(5).. 古城國民學校

부안군 행안면 삼간리 405 (학교전화 5404번)
부안교육지원청과의 거리 3km
1946.04.10 고성국민학교 개교
2006.02.28. 부안초등학교와 통폐합
학생수가 최고일 때 1967.03.01. 792명(남429, 여363)
초대 학교장 김봉엽(金奉燁) 1946.03.31~1947.10.01
마지막 학교장 김형술
졸업생 3729명
폐교 원인-지역 주민 도시 전출, 인구 감소

일제강점기 행안면 북부 지역 학생들은 상서면 소재 부서공립보통학교(1923년 개교)를 다녔의면, 1941년 행안국민학교가 개교하여 가까운 곳으로 통학했다.

일부는 행안면 역리 검암 부락 회관에서 비공식적인 교육 활동을 했다. 1945년 고성초등학교 건립 움직임이 싹트면서 행안면 삼간리 월암 부락 회관에 1학년 30여 명을 유치했다가 고성국민학교 건물이 준공되자 학교로 유입됐다.

秋山金太眞(당시 행안면장), 古村金炳淵, 이종무씨 등을 주축으로 1945.10.05 고성국민학교 건축 기성회를 검암(檢岩)리 회관에서 조직하고, 초대 사친회 및 기성회장으로 최봉민(崔鳳敏)씨가 취임하였다.

교내에 세워진 공적비에는 “秋山金太眞, 古村金炳淵 선생을 비롯하여 몇몇 동지들과 함께 고장에 교육기관을 설립할 것을 의논하였다. 그러다가 8.15 광복을 맞으니 맨 먼저 이 일에 착수할 것을 결심하고, 1945년 10월 5일 고성국민학교 건축 기성회를 조직하고, 국고의 지원도 없이 1946년 3월 25일 3개의 교실을 준공하고, 정식으로 고성국민학교 설립 인가를 얻었다.

이어서 1949년에는 당시 하서면 대교에 있었던 일본인의 창고를 불하 받아 그것을 뜯어다가 4교실을 증축하였다. 그리고 바로 동지들과 고성국민학교 장학회를 조직하여 기금을 조성하는 데에 전력을 바쳐 그로부터 30여 년을 장학사업과 학교의 시설 확충에 주력하여 오늘과 같은 성과를 올렸는데 그 공적의 개요는 다음과 같다.

1946년 3월 25일 3교실 준공 및 운동장 4217평, 실습답 1081평 매입,
1946년 6월 30일 변소건축,
1948년 4월 15일 숙사 18평 건축,
1949년 12월 23일 4교실 준공,
1951년 8월 31일 교실 준공,
1962년 11월 13일 강당 준공,
1967년 5월 30일 숙직실 준공,
1975년 7월 20일 장학회관 준공

이상과 같이 본교의 시설 확충에는 한푼의 국고 지원도 없이 무에서 유를 창조해내는 데에 일생을 바쳤다.”

1986년 발간 부안의 얼에는 “학교부지는 동진면 당하리 신영효씨 밭 700평, 행안면 월암리 문치명씨 소유 귀속농지 2,000평을 희사 받아, 1946.02.08 교사 건축공사에 착수하였는데, 건축자재는 하서 대교 소재 川野弘濟(부안금융조합 감사, 부안양조주식회사 대표) 농장창고 2동을 건축자재로 뜯어오고, 부안읍 성황산(상소산)에서 생소나무를 벌목하여 일부를 충당했다.

건축 책임자 유길상씨, 독지가들의 희사, 주민의 노력 봉사 등으로 추진하여 1946.03.25 교사 66평을 준공하고, 보건장 4,217평, 실습답 1,081평을 매입하여 같은 날 "고성공립국민학교” 인가를 받았다.

1946.03.30일 우물 1개를 마련하고 1946.03.31일 초대 교장 김봉엽(金奉燁)씨가 부임했으며 4.10일 개교하여 4학급을 편성했다.“

장학사업은 본교의 교육지원을 위한 단체로서는 1959년 10월 25일 박원석 씨를 초대 회장으로 발족한 고성장학회가 있다. 기본금 5만원부터 시작하여 매년 성적이 우수한 졸업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또 학교의 여러 시설을 지원해 주기 위한 목적으로 발족하여 매년 자산을 늘려 각종 사업을 해왔다.

그 내용을 보면 초기에 학교를 짓기 위한 부지구 입에 실험을 기울였고, 지금은 철거되어 흔적도 없지만 본교 설립 후 일부 교실을 증·개축하고, 1962.11.13.에는 60평 건평의 목조건물인 강당을 준공하여 지금도 우천 시 체육장, 탁구수련장, 교육장으로 많은 이용을 하고 있다.

1975.07.20 도서관(일명 장학당)을 건립하여, 본교 발전에 많은 공헌을 한 고성장학회는 수시로 학교의 크고 작은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학생 수는 설립 당시 1946.04.10. 4학급 232명(남 154, 여 363)이며, 최고 많을 때(1967.03.01.)는 14학급 792명(남 429, 여 363)이었다.

행정구역 변경으로 대벌, 용정 2개 마을이 계화면으로 편입되고, 창북국교가 개교하여 학생 90여 명이 전출되어 12학급에서 8학급으로 감축되었다.

학교장은,
김봉엽(金奉燁) 1946.03.31~1947.10.01
김형수(金炯洙) 1947.10.02~1952.09.15
이재우(李在宇) 1952.09.16~1955.06.04
김종석(金宗碩) 1955.06.04~1956.05.30
염명환(廉明煥) 1956.05.31~1958.08.13
신석찬(辛錫燦) 1958.08.14~1961.09.30.
박인준(朴仁俊) 1961.10.20~1962.08.02
하득기(河得基) 1962.11.26~1965.03.01
이상룡(李相龍) 1965.03.02.~1968.08.31
오정숙(吳正淑) 1968.09.01~1971.03.01
이수동(李壽同) 1971.03.02~1975.03.18
김석주(金錫柱) 1975.03.18~19770 8.31
양만정(楊萬鼎) 1977.09.01~1982.08.31
김형진(金炯珍) 1982.09.01. 부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