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학교소개(6).. 界火國民學校

부안군 계화면 계화리 233 (학교전화 063-582-1333)
부안교육지원청과의 거리 16km
1915.09.01 계화학당 건립
1938년 부령심상소학교 부설 계화간이학교
1941년 부령국민학교 부설 계화간이학교(첨부 조선총독부 직원록 자료)
1948.03.21 계화국민학교 1회 졸업생 16명 졸업
2024.02.29. 창북초등학교와 통폐합
학생수가 최고일 때 1978.03.01. 490명(남 272, 여 218)
2024.02.29 마지막 학교장 이현숙
폐교(예정) 원인-계화방조제 건설, 지역 주민 도시 전출, 인구 감소

1912~1922년까지 계화도 양지 마을에는 조선 마지막 유학자 간재 선생에게 배움을 청하는 유학들이 북간도~제주도에서 찾아오던 시기였다.

비슷한 시기에 지역 유지 김판금(金判金), 송태일(宋泰日), 김치호(金致鎬), 김태복(金泰福)씨 등이 돈을 내어 현 어촌계 사무실 부근(부안군 계화면 계화리 242번지)에 집을 짓고 1915년 9월 1일 계화학당이라는 사립학교를 건립하였다.

부안군 보안면 상입석리에 거주하는 김판용(金判用) 선생님을 초빙하고 12세~20세 학생들 30여 명이 공부하였다.

조선총독부 직원록자료에 의하면, 1939년~1942년까지 界火簡易학교에 교사가 파견되었다. 1986년 부안의 얼[학교 연혁]에 1937년 계화간이학교 인가, 1938년 부안보통학교 분교 승격, 1942년 6월 1일 계화국민학교 개교에 대한 기록은 추가 확인 필요하다.(편집자)

界火簡易 학교가 인가되자, 학부모, 지역 유지, 주민들이 총출동하여 조수가 드나드는 산밑 소유지(현 부안군 계화면 계화리 233번지)를 매립하여 관의 협조 없이 섬 주민 자력으로 교사를 신축하였다. 당시 김제군 진봉면 고사리에 주소를 둔 이가일(李可日)씨는 계화도 본인 소유 임야에서 목재를 회사 했으며, 지역 유지 및 주민 학부모들이 갹출한 돈으로 교사를 마련했다.

당시 사진을 보면 학교 운동장 끝에 바닷물이 보였으며, 계화산 아래 건물이 있었고 북쪽(현재 강당)으로는 건물이 없었다.

학교 운동장에서 학생들이 책걸상에 앉아 시험을 보는 풍경이나 학부형총회에서 학부모들의 진지한 모습은 계화도 학구열을 짐작할 수 있다. 학교 담장 부근에는 秋山金太眞(1959년, 당시 행안면장) 장학비가 세워져 있다.

일제강점기 界火簡易학교 교사는 1939 扶寧尋常小學校附設界火簡易訓導金學用(界火簡易), 1940 扶寧尋常小學校附設界火簡易訓導李在宇(界火簡易), 1941 扶寧國民學校附設界火簡易訓導李在宇(界火簡易), 1942 扶寧國民學校訓導金浦奉燁(界火簡易) 등이 조선총독부 직원록자료에 기록되어 있다.

학생 수는 설립 당시(1942.06.01.) 6학급 68명(남 42, 여 26)이며, 학생 수가 많았을 때(1978.03.01.) 12학급 490명(남 272, 여 218)이었다.

1978년 계화도 간척지 공사가 마무리되었을 무렵 창북초등학교 개교와 부안읍 통학이 순조로워 계화초등학교 학생 수가 점차 감소했다.

해방 이후 학교장은,

姜仁秀 1947.10.01.~1948.08.31.
殷鳳杓 1948.09.01.~1951.02.28.
金瀚喆1951.03.01.~1952.02.28.
李在憲 1952.03.01.~1953.02.28
金益斗 1953.03.01~1954.01.30
魯棟炫 1954.01.31.~1956.02.28
李義成 1956.03.31.~1958.08.12
박종선 1958.08.13~1961.08.07
정인환 1961.08.08.~1964.05.20
李炳玟 1964.05.21.~1965.05.15
嚴成燮 1965.05.16.~1966.07.05
林鶴伊 1966.07.06~1968.05.10
田栢淇(간재 증손) 1968.05.11.~1971.08.31
김용득 1971.09.01.~1973.10.30
김봉근 1973.10.31.~1974.02.28
朴東夏 1974.03.01.~1978.08.31
朴炯九 1978.09.01.~1982.02.28
秋學童 1982.03.01~1985.08.31
주우식 1985.09.01. 부임했다.
2024.02.29 마지막 학교장 이현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