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학교소개(9).. 大水國民學校

부안군 백산면 대수리 450-2 (학교전화 323번)
부안교육지원청과의 거리 12.5km
1948.11.11 대수국민학교 개교
2006.02.28. 백산초등학교와 통폐합
2023.06.28 닥나무한지체험관 '콩닥콩닥' 개관
학생수가 최고일 때 1977.03.01. 1008명(남516, 여492)
초대 학교장 이삼준(李三俊) 1948.09.1~1951.11.18
마지막 학교장 김태균
졸업생 3662명
폐교 원인-지역 주민 도시 전출, 인구 감소

大水里는 본래 고부군 거마면의 지역으로서 수탱이의 큰 마을이므로 큰수탱이 또는 대수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송월리, 석교리와 월평리, 남평리, 소수리, 월상리, 수성리, 거룡리, 신전리, 하청리의 각 일부와 궁동면의 석지리, 월산리의 각 일부를 병합하여 대수리라 해서 부안군 백산면에 편입됨.(출처:한국지명총람, 한글학회)

부안군 백산면 구 대수초등학교(2006.02.28 폐교)는 현재 닥나무한지체험관 '콩닥콩닥'으로 운영중이다. 지난 6월 28일 개관했다.

대수국민학교는 대수교회 역사와 관련이 있다. 교회 앞마당에 있는 교회 연혁에는 "1903년 이종호 행랑채에서 예배를 드렸다"고 되어 있다. 호남 기독교 100년사(전북편 391p)에는 "대수교회의 시작은 오해근 조사의 전도로 이종오(호)가 먼저 예수를 믿고 그의 사랑채에서 첫 예배를 드린 것에서 시작되었다"라고 되어 있어 상당부분 일치하고 있다.

1928년 조선예수교장로회사기(상권 177p)에는 "1906년 백산면 대수리교회 소학교를 운영했다"고 기록되어 있다.

1934년 제28회 전북노회록에는 "대수교회에서 운영하는 대성학교는 교장에 최상열 장로로 되어 있다"라며, "대성학교는 일제 말엽까지 계속 운영하였다"고 기록하고 있다. 따라서 대수초등학교 전신이 대성소학교로 추정된다.

1986년 '부안의얼'에는 "1928년 학교설립 유공자이신 이평우(李平雨) 씨는 23세로 대수교회 장로였다. 그는 대수교회로 쓰던 초가집에 15세에서 20세까지의 청소년들을 모아서 학교교육의 효시를 이루었다. 학생 증가로 현 본교 위치인 백산면 대수리 450-2번지로 공립인가를 얻어 설립하게 되었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정리하면, 1906년 대수리교회에서 소학교를 운영했으며, 1928년 대수리교회에서 운영하는 대성소학교 교장은 최상열 장로였다. 그리고 1928년 학교 설립 유공자 이평우씨도 대수교회 장료였다.

추가로 확인이 필요한 내용은 일제강점기 사립 대성소학교 설립연도, 현 위치 이전 시기, 대성소학교와 대수국민학교 연결이다.

2023년 백산면 대수교회(목사 이상욱)에서 발간한 '대수교회 120년사'에 대성소학교 관련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

한편, 대수국민학교는 1948.11.11 개교했으며, 2006.02.28 백산초등학교에 통폐합되었다. 콩닥콩닥에는 대수국민학교 역사관이 마련되어 있어 1회~22회 졸업사진을 볼 수 있다.

학교장은,

이삼준(李三俊) 1948.09.1~1951.11.18
소완영(蘇完永) 1951.11.19~1952. 9.10
민영덕(閔永德) 1952.09.11~1954.07.10
이상필(李相弼) 1954.07.11~1958.09.17
문길정(文吉政) 1958.09.18~1960.11.24
계명국(桂明國) 1960.11.25~1961.05.01
서찬식(徐鑽植) 1961.05.02.~1969.02.28
이종묵(李鍾黙) 1969.03.01~1973.08.31
이팔문(李八文) 1973.09.01~1979.02.28
이상준(李相俊) 1973.03.01~1984.08.31
이팔문(李八文) 1984.09.01. 부임했다.
2023.06.28 마지막 학교장 김태균